공효진♥케빈오 뉴욕 결혼식→손담비 불참 속 정려원 부케 받았나 [Oh!쎈 초점]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1 21: 37

'공블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공효진이 가수 케빈오와 백년가약을 맺으며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손예진 부케를 받은 바 있던 공효진의 부케를 받은 주인공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11일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에서는 OSEN에 “두 사람(공효진과 케빈오)이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고 밝혔다. 식은 자연스러운 파티분위기로, 부부의 뜻에 따라 양가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된다고.
이에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두 사람은 각각 개인 SNS를 통해 결혼과 관련한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않았지만 가장 최근 게시물 댓글을 통해 "내 사랑 공블리, 꽃길만 가자", "두 분 결혼 너무 축하해요, 미국에서 스몰웨딩이라니!", "로맨틱한 결혼식, 직접 보진 못하지만 항상 응원합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축복의 글을 남기고 있는 분위기다. 

누리꾼들 뿐만이 아닌, 공효진의 절친 라인도 미국으로 향했다. 정려원은 해외 일정 중에 뉴욕에서 열리는 공효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축하를 건넬 예정이라고. 지구를 살리는 한 예능을 통해 공효진과 익히 절친으로 알려졌던 배우 엄지원도 그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한달음에 미국으로 달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끈끈한 우정이 느껴진 모습. 절친 멤버였지만 '손절설'에 시달렸던 손담비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일정이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공효진의 부케를 받을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아무래도 공효진 역시, 지난 4월, 배우 손예진-현빈 부부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케빈오와 열애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몇몇 매체들은 다음 차례는 정려원이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공효진과 케빈오의 결혼이 공식화 된것은 공개열애 시작 후 4개월이 지난 8월이었다. 공효진의 소속사 측은 "공효진과 케빈오가 열애하는 것은 맞다. 좋은 만남을 가지고있다"며 이를 인정하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던 바. 
이후 10월,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결혼사실이 알려졌다. 보도 직후 케빈오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 메이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고 합니다"라고 직접 공효진과의 결혼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렇게 10살이란 나이차이를 극복하며 2년 여 동안의 비밀연애에 이어 백년가약을 맺게 된  두 사람.  공효진은 오는 2023년에 컴백할, 차기작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초까지 예정된 촬영을 마친 뒤 팀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이후 다시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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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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