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워킹맘 현영, 국제학교 다니는 딸 다은 등장 "영어 실력에 경제 지식까지"('호적메이트')[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0.12 07: 01

‘호적메이트’ 슈퍼 워킹맘 현영과 퍼펙트한 딸 다은이 등장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현영이 자녀들을 방송에 공개했다. 현영은 슈퍼 워킹맘의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새벽부터 운동이 끝나고, 씻고 이후 현영은 피부 케어도 빼먹지 않은 꼼꼼함을 보였다. 현영은 “아침에 운동 후 피부 노화가 되면 안 돼서 이렇게 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어우, 나는 나갔다가 와야겠다. 무슨 이렇게 종알거려”라며 질색을 했다. 현영은 “오늘 하루를 위한 다짐이다”라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영은 “의류 사업을 크게 해서 80억 타이틀이 달렸다. 의류 회사 매출이다. 지금은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을 더한 새로운 회사를 기획하고 있다”라면서 화상 회의를 하는 슈퍼 워킹맘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현영은 경제 신문을 읽는 등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았다. 6세 아들 태혁은 일어나자마자 엄마인 현영을 보면서 달려 갔다. 현영은 “아유, 아들! 일어났어요?”라며 부드럽다 못해 다정하고 화사한 목소리로 태혁을 반겼다. 이경규는 “어유 아들 부담스럽겠다. 저러다 고등학교 가면 집 나간다?”라고 말해 현영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영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이다. 그런데 좀 개구쟁이다. 그래서 체력이 넘치는데, 제가 체력적으로 딸리지만 그 체력을 다 소진해줘야 한다”라며 아들을 소개했다. 아들의 개구쟁이 모습에도 현영은 플라잉 요가 끈으로 놀아주는 등 정성을 쏟았다. 현영은 "팬케이크 구워줄까?"라고 물은 후 앞치마도 맸다. 현영은 딸이 학교에서 돌아오자 “우리 똑똑한 딸 왔어!”라며 앞치마 차림으로 달려나갔다.
올해 11살, 국제학교에 다닌다는 현영의 딸 최다은은 학교에 돌아오자마자 공부를 시작했다. 이경규와 딘딘은 "현영이 시킨 거 아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다은은 곧 평정심이 깨어졌다. 동생 태혁이 들어와서 놀아달라고 말하는 등 다은의 물건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태혁은 “누나 놀자. 팬케이크 먹자”라고 하지만 다은은 “너 숙제 했어? 아니야. 싫어. 안 놀아”라고 말해 둘 사이는 냉랭해졌다.
현영은 “요즘 들어 좀 그런 거 같다. 태혁이가 6살, 다은이가 11살 되면서 다섯 살이랑 다르게 말썽꾸러기가 되고, (딸은) 사춘기가 돼서 예민해진 시기인 거 같다. 이런 둘이 만나니까, 올해 들어 딱 이런 거 같다. 둘이 이러는 걸 보면 엄마로서 가슴이 아프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초등학교 4학년인 다은은 영어 토론 대회를 준비하는 등 영어에 능통한 모습을 보였고 또 경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 현영이 “다은아, 엄마가 아까 기사를 봤는데 주식장이 전세계적으로 폭락했대”라고 말하자 다은은 “금리가 올라서 그래. 물가가 올라서, 그걸 막기 위해서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올린 거야. 이자 올려서 다 통장에 넣는 거라서, 그래서 주식 시장이 폭락하는 거잖아”라며 원리를 설명했다.
이어 현영은 남매의 사이를 다정하게 만들고자 친오빠와 함께 캠핑을 떠났다. 다은은 “엄마랑 삼촌이 친한 건 알았다. 그런데 오늘 보니 더 알겠다. 저도 태혁이랑 좀 더 배려하면 그렇게 친해질까 궁금해진다”라며 동생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태혁 또한 누나를 향해 꼭 안기는 모습을 보여 누나바라기의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호적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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