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오상진, 4살 딸 최초공개..아빠 붕어빵 얼굴 “영어·숫자놀이 좋아해”(‘띵그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0.12 08: 31

방송인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방송에 이어 유튜브를 통해 정식으로 4살 딸을 소개했다.
김소영은 지난 11일 유튜브 개인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 ‘런던에서 생긴 일, 그 후 3년’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더불어 “띵구 이모 삼촌들에게 그동안 뒷모습 셜록이를 예뻐해주었는데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동안 영상을 만들었어요”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이 큰 엄마였지만,아이가 훌쩍 자라기 전에 소중한 순간들을 남기고 싶어 한 아빠, 엄마의 논의로 인사 드리게 되었어요. 앞으로 셜록이 가족 잘 부탁합니다”라고 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공개한 동영상에 딸 수아를 임신했을 때부터 태어난 후, 그리고 지금까지의 성장 모습을 담았다.
3년 전 런던여행 당시 김소영은 여행 내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싫어하던 컵라면을 먹어 혹시나 하는 의문이 계속 커져나갔고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셜록홈즈 박물관 앞에서 임신을 확인해 딸의 태명을 셜록으로 지었다.
딸이 태어난 해에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됐고 이들 부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딸의 시점으로 자막을 만들었다. “아빠와 달리 흥이 많은데 그건 엄마를 닮은 것 같다”며 “엄마 말로는 아빠가 어느 날 딸이랑 TV에 나가겠다고 해서 첨엔 걱정이었대요”, “아빠가 평소에 자기 주장이 없는데 오랜만에 얘기를 하길래 허락해줬대요”, “사람들은 내가 아빠를 닮았다고 하는데 크면 달라질 수도 있어요”, "이건 엄마한테는 비밀인데 운동신경은 아빠를 닮았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또한 “우리 아빠는 매일 날 보면 돌고래 소리를 내요. 나를 아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엄마한테 보이지 않는 표정이라고 가끔 혼날 때도 있어요. 이래도 저래도 다 좋다고만 해요”라고 딸바보 오상진 면모를 공개했다. 네 살이 된 후의 모습도 공개됐는데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영어와 숫자놀이라고.
김소영은 “그동안 뒷모습 셜록이를 예뻐해주었는데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하게 되어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그동안 영상을 만들었어요. 조심스러운 마음이 큰 엄마였지만 아이가 훌쩍 자라기 전에 소중한 순간들을 남기고 싶어 한 아빠, 엄마의 논의로 인사드리게 되었어요. 앞으로 셜록이 가족 잘 부탁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딸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가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