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이성민X남주혁, 신선한 관람 포인트3 #복수 #버디 #제작진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12 08: 41

 가족을 앗아간 친일파들을 향한 80대 알츠하이머 환자의 복수극이라는 신선한 스토리와 이성민과 남주혁의 색다른 버디 케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리멤버'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감독: 이일형 |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 제작: ㈜영화사 월광]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리멤버'의 주인공은 기존 한국 영화 복수극에서 흔히 봤던 주인공과는 다른 설정을 가진다.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로 서서히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80대 ‘필주’(이성민)는 생의 마지막일지도 모를 일주일, 평생을 다짐하던 복수에 나선다. 일제강점기 때 부모와 형, 누나까지 모든 가족을 죽인 친일파들을 향해 60여 년간 복수를 계획했던 ‘필주’는 망설임 없이 복수의 대상인 친일파들을 처단하며 관객들에게 통쾌함과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그토록 염원하던 복수의 과정에서 ‘필주’가 기억을 잃는 순간이 빈번해지고 의도치 않은 돌발 상황들도 발생해 팽팽한 긴장감까지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이 생의 마지막 과업으로 모든 것을 걸고 이루는 필생의 복수가 가지는 처절함과 치열함, 그리고 거침없는 단죄가 갖는 카타르시스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리멤버' 스틸

'리멤버' 스틸

최고의 연기력으로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는 배우 이성민과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공감의 힘을 보여준 남주혁의 조합은 '리멤버'의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최고령 아르바이트생인 ‘필주’(이성민)는 ‘핵인싸’로 불릴 만큼 젊은 감각을 갖고 있는 소유자다. ‘필주’ 역을 맡은 이성민은 실제 나이보다 약 30세 많은 80대로 변신, 20대인 ‘인규’(남주혁)와 나이와 통념을 뛰어넘은 찰떡같은 절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스스럼없이 서로를 ‘프레디’와 ‘제이슨’이라 부르고 둘만의 핸드 쉐이크까지 있을 정도로 유쾌하고 끈끈한 두 사람의 사이는 무거울 것만 같은 복수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필주’가 60년간 계획했던 필생의 복수를 이행하고 ‘인규’가 이에 휘말리게 되면서 점차 깊어지는 둘의 케미는 또 다른 입체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일형 감독은 “복수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필주’와 ‘인규’가 연결된 상태에서 두 사람의 세대 차이와, 그것을 뛰어넘는 버디 영화의 관점으로 연출했다”고 전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이성민, 남주혁의 절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리멤버' 스틸
'리멤버'는 '검사외전', '보안관', '돈',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선보여온 영화사 월광이 '리멤버'를 제작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리멤버'에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작진이 참여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스터''아이 캔 스피크'의 유억 촬영감독이 복수의 고뇌와 치열함, 스피디한 카 액션을 뷰파인더에 고스란히 담아내 관객들에게 생생히 전한다.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부산행', '범죄도시2', '헌트' 등 여러 작품에서 화려한 무술을 선보인 허명행 무술감독은 복수의 주체와 처단 대상이 모두 노년층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타격감과 처절함이 담긴 액션과 빨간 스포츠카의 스피디함이 돋보이는 카 액션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필주’로 분장한 이성민을 실제 80대로 착각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로 리얼함을 담은 특장은 '킹덤', '남산의 부장들''신과 함께''아가씨', '곡성' 등을 작업한 Cell(셀)이 담당해 '리멤버'의 실감에 믿음을 더했다. 이처럼 촬영, 액션, 특수분장까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제작진들이 모여 완성된 '리멤버'는 보다 높은 완성도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뇌종양 말기 80대 알츠하이머 환자가 가족을 죽인 친일파들에게 오래전부터 계획한 필생의 복수를 이행하는 독특한 설정부터 이성민과 남주혁의 색다른 세대 초월 케미스트리, 신뢰 가득한 제작진 크레딧까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기대 포인트를 공개한 영화 '리멤버'는 오는 2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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