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부부를 배려해준 광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2일 오전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아침입니다. 저는 어제 촬영 잘 마치고 왔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져서 함께 촬영한 아내 컨디션을 걱정했는데, 역시 최선을 다하는 멋진 프로였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 모두 즐겁게, 신나게 일하고 왔습니다. 무언가 위로 받는 느낌의 현장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함께 하기로 한 현장이었는데, 시간이 오래 지났지만 그래도 저희를 찾아주셔서 함께 촬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태현은 “현장 도시락에 붙어있는 저희 부부의 사진, 사실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함께 해주겠다는 그런 사랑, 위로를 받은 것같아 관계자 분들께 너무 고개숙여 감사하고, 저희는 다시 세상에 웃으며 나온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광고 관계자들이 준비해준 도시락이 담겨 있다. 도시락 뚜껑 위에는 진태현과 박시은의 모습이 담긴 스티커가 부착됐다.
또한 진태현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의 제 모습이 역시 제일 편하더라고요. 늘 함께 해주는 스타일리스트와 미용실 가족들, 사무실 직원들 사랑합니다”라며 “다시 또 아침입니다. 전 저에게 어울리는 모닝 러닝&라이딩을 시작하고 하루를 살아가려 합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하루, 어울리는 하루 살아가시길 제가 뛰면서 기도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8월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유산 이후 제주도에 머물다가 최근 복귀했다./cykim@osen.co.kr
[사진] 진태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