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최정윤, 결혼 10년만 파경→하정우 소속사 떠났다.."재계약NO"(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10.12 14: 16

배우 최정윤이 현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12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최정윤은 지난 9월 워크하우스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됐고, 소속사와 원만한 합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지만, 여전히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워크하우스컴퍼니 측 관계자 역시 "최정윤 배우와 지난 9월 말 계약을 종료했다"며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워크하우스컴퍼니는 배우 하정우, 황보라, 문유강 등이 소속돼 있으며, 중년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친동생 김영훈 대표가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 사업 등을 이끌고 있다. 
FA 시장에 나온 최정윤은 현재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절친 박진희와 MBN 예능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편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지만,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남편과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파경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방송된 KBS2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남편과 별거한 지 3년 정도 됐다. 기사가 이제 터진 거고 오래됐다"며 "딴 거는 없고 아이, 아이를 세상에 내놨으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거고, 아이를 위해 더 나은 방향을 찾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정윤은 "딸 아이가 어렸을 땐 아빠가 회사 일이 바쁘다고 말했다. 지금은 아빠가 떠났다고 얘기한다"며 "(남편과) 둘만 있으면 진작 이혼했다. 그렇지만 어린아이가 '아빠가 언제 돌아와', '아빠는 왜 가족이랑 안 살아' 한다"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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