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출신 배우 김다솜이 김정현, 임수향과 호흡을 맞춘다.
1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다솜은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에서 태정원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드라마 ‘나쁜형사’를 통해 범죄 스릴러물의 새 지평을 열었던 강이헌, 허준우 작가와 ‘앨리스’, ‘다시 만난 세계’, ‘미녀 공심이’ 등을 연출한 백수찬 PD, ‘이벤트를 확인하세요’ 김지훈 PD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꼭두의 계절’은 배우 김정현의 복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는 김정현은 최근 독립영화 ‘비²밀’ 출연을 확정지었고, ‘꼭두의 계절’ 출연 소식을 알리며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다솜은 태정원 역을 맡아 꼭두 역의 김정현, 한계절 역의 임수향과 호흡을 맞춘다. 김다솜의 드라마 복귀는 2020년 종영한 ‘우리, 사랑했을까’ 이후 약 2년 만이다. 2010년 그룹 씨스타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김다솜은 이후 배우로 전향, 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 ‘별난 며느리’, ‘마녀는 살아있다’, ‘드라마 스페셜-미스김의 미스터리’, ‘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우리, 사랑했을까’ 등에 출연했다.
한편, MBC 새 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