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코치 제갈길' 김도윤 절절한 가장의 무게..강렬한 눈빛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12 15: 39

 '멘탈코치 제갈길' 속 캐릭터에 몰입한 채 열연 중인 김도윤이 현장에서 몰입감 넘치는 눈빛을 보여줬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연출 손정현 극본 김반디)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 김도윤은 극중 차무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 가운데 공개된 김도윤의 스틸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생생하게 담아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담담한 시선과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장면부터 정우, 이유미와의 갈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일촉즉발 현장까지 캐릭터를 200% 소화 중인 김도윤은 감정을 장면 안에 오롯이 담아내며 진중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들어 촬영 현장을 뒤집어놨다는 후문이다.

tvN 제공

김도윤은 극중 제갈길(정우 분)의 친구이자 차가을(이유미 분)의 오빠인 차무태를 연기하며 매회 넘치는 인간미와 부드러운 이미지, 가족을 끔찍이 생각하는 모습으로 극에 훈훈함을 더해왔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제갈길을 배신하고 구태만(권율 분)의 편에 서는 것을 선택, 제갈길의 분노를 사며 사람 좋은 차무태의 배신은 안방극장에 반전의 충격을 안겨줬던 바.
특히 이번 주 방송된 9, 10회에서는 오달성(허정도 분)이 코치로 복귀하자 차무태는 구태만에게 약속과 다르지 않냐며 불만을 토로하지만 구태만은 자신이 오달성의 목숨줄을 쥐고 있다며 안심시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어 차무태는 차가을을 만나 오달성이 밀어주기로 했으니 그가 시키는 대로 따르라고 했고 차가을은 그렇게 할 수 없다며, 제갈길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하라고 했고, 자신은 메달보다 쇼트트랙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말해 차무태가 차가을의 뺨을 때리는 등 갈등을 빚게 되며 안타까움과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친구와의 우정을 등지기까지 가장의 무게를 감당하고 있는 차무태가 이후 동생 차가을과 또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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