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Code Name: Arrow’로 사랑의 스나이퍼 변신..대중 사랑 노린다(종합)[Oh!쎈 현장]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2 16: 23

그룹 업텐션이 보컬과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대중의 마음을 흔들 각오를 다졌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왓챠홀에서는 그룹 업텐션의 미니 11집 ‘Code Name: Arrow’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업텐션은 미니 11집 ‘Code Name: Arrow’의 콘셉트에 대해 “대중들의 오감을 저격하는 스나이퍼로 변신한다. 스나이퍼와 비밀요원으로 변신해 저돌적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타이틀곡 ‘What IF Love’를 “운명의 상대를 단 한번의 유혹으로 빠져들게 하는 곡”이라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바나나홀에서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Code Name: Arrow(코드 네임 애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업텐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10.12 /ksl0919@osen.co.kr

환희는 “평소의 타이틀곡과는 다른 분위기다. 녹음 때도 조금 달랐다. 재녹음할 때 멤버들은 빨리 끝냈는데, 저는 어려워서 새벽에 녹음이 끝났다”고 회상했다. 이번 곡의 포인트 안무로 샤오는 “가장 마지막 안무 동작인데 곡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안무인데, ‘머쓸춤’이다. 머리를 쓸어넘기는 안무다”라며 짧게 안무를 보여주기도 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바나나홀에서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Code Name: Arrow(코드 네임 애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업텐션 선율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10.12 /ksl0919@osen.co.kr
이어 이번 앨범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으며 수록곡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율은 수록곡이 나오자 노래를 직접 따라 부르기도 했다. 그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을 묻자 “두가지 수록곡을 추천드리고 싶다. 먼저 ‘리와인드’라는 곡은 함께 지나온 추억을 회상하는 곡이다. 팬들이 ‘그땐 그랬지’하는 추억을 회상하셨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선율은 “한 곡은 ‘스타라이트’로, 희망차고 밝은 곡이다.  ‘빛을 따라 함께 가자’는 가사가 있는 만큼 팬분들이 업텐션을 따라 함께 이 곡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업텐션에게 이번 앨범의 차별점을 묻자 고결은 “일단 저번 앨범에는 감성 발라드곡을 타이틀곡으로 보컬 매력을 보여드렸고, 이번 앨범은 매혹적인 섹시함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업텐션은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쿤은 “저희가 처음 멤버들이 만났을 때 막내들은 중학생, 형들은 고등학생때였다. 지금은 제가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다. 이들과 하나하나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같이 자랐다. 거의 가족들과 다름없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 같다”며 “회사랑도 호흡을 많이 맞추다보니까 소통하는 면에서도 수월하게 진행되는 것 같다. 원동력은 멤버들과의 결속력, 그리고 팬들을 향한 마음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선율은 “이번 앨범은 보컬, 퍼포먼스 적으로 지난 앨범과 다른 곡이라고 생각한다. 연차가 8년차가 됐지만 팬들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다른 스타일을 보여드리려니 어렵기도 했지만, 이런 점에 팬들이 집중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바나나홀에서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Code Name: Arrow(코드 네임 애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업텐션 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10.12 /ksl0919@osen.co.kr
이번 앨범으로 업텐션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쿤은 “고결이랑 고민했던 게 저희 그룹명 앞에 ‘심장어택’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더라. ‘심장어택 업텐션’, ‘심장어택 What If Love’ 등이 붙었으면 좋겠다. 흔한 단어긴 하지만 그만큼 자신감이 있고, 무대로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Code Name: Arrow’를 통해 업텐션이 얻고싶은 성과나 목표가 있을까. 선율은 “구체적으로 목표를 내기보다는 지난 앨범의 경우 발라드라서 무대 위에 안무가 적었다. 조금 아쉽더라. 무대 위에서는 뼈를 갈아 무대를 하는게 즐겁다고 느낀다”며 "업텐션의 격한 안무를 보여드리고싶다는 마음을 담았고, 무대 다운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런 점을 집중해 봐달라”고 어필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컴백 소감과 함께 이번 앨범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쿤은 “저희가 9개월만에 컴백한다.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컨셉과 안무로 돌아오기에 긴장도 되고, 떨린다.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고,  고결은 “이번 앨범에 섹시함이 강조된다. 색도 자세히 보면 채도가 다 다르지 않냐. 그런 부분을 잘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비토는 “저희를 계속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감사하고,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했고, 샤오는 “이번 앨범이 더욱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다. 팬들과 즐겁게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바나나홀에서 보이그룹 업텐션(UP10TION)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Code Name: Arrow(코드 네임 애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업텐션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2.10.12 /ksl0919@osen.co.kr
환희는 “이전 앨범과 그 전 앨범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팬들이 음악방송에 오지 못하셨다. 이번 앨범으로 그런 아쉬움을 풀고 싶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했고, 선율은 “새  앨범을 들고 팬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많은 추억을 쌓고 싶다. 환절기인데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규진은 큰 소리로 “심장어택 시켜드리겠다. 화이팅”이라며 유쾌하게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업텐션의 미니 11집 ‘Code Name: Arrow’은 그리스 신화 속 사랑의 신들을 주요 모티브로 한다. 목표로 하는 사랑의 상대를 반드시 내 사람으로 만드는 신들의 저돌성을 ‘사랑의 스나이퍼’ 콘셉트로 풀어내어, 업텐션만의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낸 앨범으로, 타이틀곡 ‘What If Love’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업텐션의 미니 11집 ‘Code Name: Arrow’은 오늘(12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여 온 업텐션은, 7주년을 맞아 보다 업그레이드된 섹시함으로 대중의 오감을 저격할 예정이다.
[사진] 김성락 기자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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