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주혁 "2년 만에 처음 봐…화면 속 제 모습 보니 어렸구나 싶다"[Oh!쎈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12 16: 51

 배우 남주혁이 “첫 촬영할 때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이성민 선배님께서 제가 긴장을 풀도록 도와주셨다”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12일 오후 서울 이촌동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리멤버’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선배님 덕분에 제가 촬영장 가는 날이 기대될 정도로 좋았다. 그래서 현장에서 더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라며 영화 촬영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리멤버’(감독 이일형, 제공배급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작 영화사 월광)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리멤버’ (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 분)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멤버'는 오는 26일 개봉된다.  배우 남주혁이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10.12 / dreamer@osen.co.kr

20대 청년 인규 역을 맡은 남주혁은 “촬영할 때는 인규의 시선에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임했던 거 같다”라며 “‘리멤버’를 찍은 지 2년 만에 저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기면서 봤다”고 완성본을 본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주혁은 “시간이 지나 화면 속 저의 모습을 보니 (촬영할 당시는) 어렸구나 싶더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 영화는 2020년 크랭크업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개봉을 연기하다가 이달 26일 비로소 극장 개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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