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히트하고 싶다” 권은비, 치명적인 매력 만개한 ‘언더워터’..대중 홀릴까[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12 16: 53

 가수 권은비가 데뷔 1년여 만에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권은비는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주며 더 큰 히트를 기록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권은비 세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 쇼케이스에 권은비가 참석했다.
권은비는 초고속 컴백에 대해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서 빠르게 6개월만에 컴백했다”라며 “치명적인 매력과 다양한 매력을 꾹꾹 눌러 담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비는 솔로로서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권은비는 “데뷔 1주년. 시간이 빠르게 지나 갔다. 첫 쇼케이스를 했을 때는 굉장히 떨렸다. 지금은 그때만큼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이즈원 멤버들에게 연락이 왔다. 르세라핌의 채원이가 티저를 보고 역대급 이쁘다고 칭찬을 해줘서 기분 좋게 왔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언더워터’는 사랑하는 상대를 소유하여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욕망을 심해에 비유한 가사와 파워풀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노래다.
권은비는 세번째 미니앨범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한 내용을 담았다.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듣는 내내 다양한 재미가 있을 것이다. 로렐라이 전설을 저만의 콘셉트로 해석했다. 포토 콘셉트는 4가지다”라고 소개했다.
세번째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웨이브’, ‘글리치’, ‘크로키’, ‘시뮬레이션’, ‘플래시’, ‘하이’ 등의 노래가 수록됐다. 풍부한 사운드와 폭 넓은 장르에 권은비의 보컬을 녹여냈다.
권은비는 수록곡 ’하이’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권은비는 “이 곡은 ‘키싱부스’라는 영화를 보고 하이틴의 감정을 담았다. ‘너에게 오늘 내 감정을 말하고 싶어’라는 감정을 담아서 가사를 썼다. 고백을 하고 싶지만 어떤 것부터 해야할지 모를 때의 감정을 이 노래에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권은비는 ‘언더워터’의 뮤직 비디오와 무대를 통해 퍼포먼스 퀸 다운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솔로 가수로서 권은비의 매력이 빛이 났다.
권은비는 아이즈원 멤버였던 채연과 같은날 앨범을 내게됐다.  권은비는 “이채연이 데뷔이기 때문에 혼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같은날 하게 되서 미안했다. 그래서 채연이에게 미안하다고 연락을 했는데, 채연이가 같이 하게 되서 더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좋았다. 아침에도 채연이에게 긴장 하지 않고 모든 무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연락했다. 채연이와 함께 하다가 좋은 각오와 좋은 시너지가 날 것 같다. 채연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은비는 솔로 데뷔 1년 동안 세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바쁘게 활동했다. 권은비는 “앨범을 낼 때마다 각각 다른 콘셉트로 앨범을 내게 됐다. 제가 좋아했던 앨범도 있고, 대중들이 좋아한 앨범도 있다. 다양한 앨범이다. 1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나에게 이런 매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년간 다양한 앨범을 쌓아왔기 때문에 앨범을 낼 때마다 기대해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권은비는 솔직했다. 권은비는 “첫 앨범과 세 번째 앨범은 제가 잘할 수 있는 보컬 스타일이었다”라며 “두 번째 앨범은 낯설기도 하고 듣기에도 어렵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에게 파워풀한 것이 아닌 정적이고 멋있을 수 있는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이 앞선 앨범보다 더 히트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이 따라불러주시고 알아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목표를 정했다.
권은비는 ‘하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권은비는 “작사보다 작곡을 할 때 마음이 편하다. 작사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작사를 하면서 어려웠다. 영화를 보면서 이 친구가 어떤 감정으로 이야기 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면서 고민을 통해 가사를 썼다”라고 언급했다.
권은비는 솔로 가수로서 부담감도 고백했다. 권은비는 “아이즈원때 성적이 좋았어서 부담감이 있다. 부담감이 있지만 연연하지 않고, 제 속도로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기회가 오고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꿈꾸고 있다.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권은비의 목표는 보아처럼 오래오래 활동하는 것. 권은비는 “보아가 지금까지도 좋은 무대를 보여준다. 저도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 활동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밝은 매력을 보여줬다.
권은비는 오늘 오후 6시에 세 번째 미니앨범 ‘리탈리티’를 공개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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