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정성호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신봉선이 시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게스트로 정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이 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정자왕이다. 핵 정자왕”이라며 정성호를 소개했다. 민망한 정성호는 “이러려고 불렸냐”며 4명의 자녀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올해 12월 다섯째가 태어날 예정으로 다둥이 아빠로 등극했다. 정성호는 곧 태어날 막내를 앞두고 “남들이 애를 낳는 게 아니라 손주를 보는 거냐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요리하는 손호영의 모습에 이승철은 정성호에게 “요리를 하냐”라고 물었다. 정성호는 “제가 꿈이 가슴에서 모유가 나왔으면 하는 게 꿈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랬으면 완벽한 100점 남편이 됐을 텐데 아내가 주는 것도 미안하더라. 나는 왜 안 될까. 나라도 나왔으면 근데 안 나오더라”라며 아내를 위해 생각을 해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신봉선은 “최고다. 그럼 입덧은 한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성호는 “아내 토할 때 같이 한 적이 있다. 아내가 토하는 걸 보니까 비위가 상해서 같이 한 적이 있다”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승철은 평소와 달리 부은 얼굴을 보인 신봉선에게 “봉선아 너 너무 세게 맞았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신봉선은 “눈가에 시술을 했는데 주사를 살짝 맞았다. 수술 아니다”라며 해명했다. 스튜디오에서 패널들은 썸남 김희현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것 아니냐라고 놀림을 받았다. 이 모습을 본 정성호는 “희현 씨가 알아야 될 게 있다. 이렇게 돈 들이면 결혼하고 더 들어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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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