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13 09: 12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캐릭터들이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더욱 강력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둔 2022년 기대작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감독 라이언 쿠글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블랙 팬서'의 주역들이 다시 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한다. 와칸다의 수호자 티찰라의 죽음 이후 위기에 직면한 슈리와 라몬다, 음바쿠, 나키아, 오코예와 도라 밀라제까지 전편의 주역들이 보여줄 눈부신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계 강대국들의 간섭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두 세계의 충돌, 거대한 위협을 맞은 와칸다의 운명을 두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이들은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더욱 강인하고 결속력 있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찰라의 어머니이자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라몬다(안젤라 바셋)는 더욱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속 “난 세계 최강국의 통치자고 가족 전부를 잃었다. 뭘 더 내놓으란 말인가! 보여줘, 우리가 누구인지” 대사 등을 통해 아들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수많은 위협에 맞서기 위해 나아서는 모습이 비장함을 더한다. 유쾌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슈리(레티티아 라이트)는 전편과 180도 다른 모습을 등장해 놀라움을 더했다.
오빠의 부재로 슬픔에 잠식된 모습부터 결의에 찬 진지한 모습까지 묵직한 존재감을 내뿜으며 시선을 강탈한다.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고군분투하는 나키아(루피타 뇽)와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그리고 도라 밀라제는 더욱 강인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탈로칸 전사들을 이끄는 네이머의 무차별적 공격에 맞서 사명감을 가지고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서는 모습이 웅장함까지 더한다. 끝으로 '블랙 팬서'를 통해 티찰라와 결속을 다졌던 음바쿠는 이번에도 자신의 목숨을 다해 와칸다를 지킬 준비에 나선다. 음바쿠의 더욱 거친 액션이 한층 더 깊이 있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한 차원 더 거대한 세계관을 일구며 돌아온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속 변화에 맞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이들의 압도적 활약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쏠린다.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 두 번째 이야기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이어 연출을 맡아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액션, 어떤 마블 작품에서도 볼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편은 물론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활약한 레티티아 라이트, 다나이 구리라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루피타 뇽이 출연을 앞두며 한층 더 성장한 캐릭터의 면모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도미니크 손과 테노크 휴에타가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해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알리며 흥미로움을 더한다.
상상 그 이상의 스토리와 화려해진 볼거리를 예고한 보도스틸을 공개한 올해 마지막 마블 작품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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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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