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크박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14일 만에 역주행 박스오피스 1위[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13 09: 48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SNS 눈물 후기 열풍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 속 역대급 눈물버튼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생은 아름다워'가 개봉 14일 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더 램프)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 분)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영화.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극장 개봉한 '인생은 아름다워'는 개봉 14일을 맞이한 10월 12일(목)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어제(12일) 1만 7910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68만 5344명. '오펀: 천사의 탄생'(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대무가'(감독 이한종), '티켓 투 파라다이스'(감독 올 파커) 등 국내외 신작 개봉이 대거 쏟아진 날 이룬 성과로 놀라움을 더한다.
전일 대비 관객수가 오히려 소폭 상승(1.5%)해 지치지 않는 입소문의 힘을 실감케 했다. 또한 개봉 3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상영작 예매율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해 본격적인 흥행 역주행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개봉과 동시에 웃겨서 방심하다 울면서 나오는 영화로 화제를 모았던 '인생은 아름다워'는 흥겨운 노래와 유쾌한 웃음, 배우들의 열연과 환상적인 케미, 공감의 눈물을 자극하는 스토리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 CGV 골든 에그지수 95%, 메가박스 실관람객 평점 9점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와 함께 눈물로 얼룩진 손수건과 옷소매부터 휴지 뭉치, 각종 영화, 방송, 만화의 우는 짤들이 총동원되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를 통해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들었던 배우 류승룡과 염정아가 오는 12월 9일 개최 예정인 제58회 대종상영화제 남녀주연상 후보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폭발적인 입소문을 일으키며 놀라운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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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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