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아이' 박하선,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의 딜레마 [Oh!쎈 컷]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13 10: 21

 배우 박하선과 신예 허정재 감독의 사려 깊은 진심이 담긴 소셜 리얼리티 드라마 영화 '첫번째 아이'(FIRST CHILD)가 내달 10일 개봉하는 가운데, 보도스틸을 13일 첫 공개했다.
'첫번째 아이'(감독 허정재, 제작 영화사 화원, 배급 더쿱디스트리뷰션)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성이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의지할 수도 홀로 설 수도 없는 세상과 마주한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드라마 '며느라기2…ing'(2022), '산후조리원'(2020) 등에서 기혼 여성의 현실과 삶을 다채로운 캐릭터로 선보였던 박하선이 주인공 정아로 분해, 지난해 개봉한 영화 '고백'(2021)에 이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찾아온다. 또한 현실 남편을 연기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 배우 오동민과 입체적인 캐릭터 연기로 서사에 완성도를 더하는 배우 공성하, 베테랑 배우 오민애가 함께 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허정재 감독의 2017년 단편작 '밝은 미래'가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됐고, '특별수사'(2016), '암수살인'(2018) 등의 상업영화에서 연출부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신예다. 지난해 전주 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장편 데뷔작 '첫번째 아이'가 초청되어 주목받았다.
오늘 공개된 '첫번째 아이' 보도스틸 10종은 다양한 감정선으로 뒤얽힌 인물 간의 관계가 엿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보도스틸 속 박하선의 다채로운 모습과 표정 연기는 아이를 돌보는 일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감정의 폭을 느끼게 한다. 또한 오동민이 연기한 정아의 남편 우석과 공성하가 연기한 정아의 직장 후배이자 사회초년생 지현, 오민애가 연기한 보모 화자의 모습 등 정아와 관계된 캐릭터 간에 오가는 미묘한 긴장의 흐름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알 수 없는 사건과 갈등으로 둘러싸인 그들이 전해줄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
우리 시대 여성의 보편적인 삶을 다채로운 서사로 담아낸 올해의 소셜 리얼리티 드라마 '첫번째 아이'는 다가오는 11월 10일 전국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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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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