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치열한 성장의 현장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10.13 13: 41

그룹 트레저의 무한한 음악적 성장의 원천을 엿볼 수 있는 앨범 작업기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정오에 공식 블로그에 TREASURE -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DOCUMENTARY FILM EP.1'을 게재했다. 미니 2집 활동에 앞서 녹음실과 연습실을 오가며 값진 구슬땀을 흘리는 트레저의 면면이 담겨 있는 영상이다.
트레저는 "준비하면서 멤버들끼리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하고 싶은 걸 해야 하는지, 잘하는 걸 해야 할 지 딜레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 음악을 대하는 깊은 진정성이 만들어낸 고민이었다.

트레저의 치열한 진심은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는 자양분이 됐다. 타이틀곡 'HELLO'를 포함한 앨범 내 6개 트랙 모두 멤버들의 손을 고루 거쳐 탄생한 만큼, 작업실로 모인 이들은 프로듀서와 함께 작은 호흡부터 감정 표현까지 섬세하게 조율하며 교감했다.
트레저는 타이틀곡 'HELLO'에 대한 각자의 해석을 내놓는가 하면, 녹음에 녹음을 거듭하며 최상의 결과물을 위한 시도를 이어나갔다. 특히 리더 최현석은 꼼꼼한 디렉팅으로 프로페셔널 면모를 발휘해 눈길을 끈 바. 트레저가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다"고 입을 모은 이유였다.
트레저의 열정은 안무 연습실에서도 계속됐다. "이번 안무가 간결해 보이지만 역대급으로 힘들다"고 말한 멤버들은 팀 특유의 자유분방한 스웨그를 살리면서도 군무의 합을 맞추기 위해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세세한 포인트까지도 체크하며 고군분투했다.
지칠 때면 서로를 북돋는 응원으로 에너지를 채운 트레저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음악방송에서 팬들과 대면하는 활동이 처음인 만큼 더욱 특별했고, 그 긴장감과 설렘이 트레저에게 원동력으로 다가왔다. 멤버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노력해서 좋은 결과 만들어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트레저는 타이틀곡 'HELLO' 활동을 비롯해 오는 11월 12과 13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로 그 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11월 26일부터는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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