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 그리가 23살 차이 동생의 돌잔치 사진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그리가 23살 차 동생 돌잔치 공개한 이유’라는 제목으로 쇼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는 그리와 걸어가면서 “우리가 서로 가족 얘기를 안 하기로 했는데, 돌잔치 사진에 곰돌이를 해서 올렸더라. 너 동생 팔아서 재미 좀 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그리는 “말을 어떻게 그런 식으로 표현하냐”면서 “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잘 나왔다. 그래서 애(동생)는 가리고, 그리고 사실 나는 그때 돌잔치를 별 의미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구라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돌잔치 사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동현이한테 웬만하면 동생 얘기는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서 기사가 났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자기 말로는 사진이 잘 나와서 올렸다는데, 동생 이용하려는 그런 거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그는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