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엄태웅, 맘 고생 심했나..핼쑥→윤혜진 통해 복귀? 팬들 반응은?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4 05: 03

윤혜진의 남편이자 배우 엄태웅이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전했다. 이는 짧은 컷이있음에도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13일인 오늘 윤혜진이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며 “역사 공부하러 경주간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갑자기 떠나는 거라 엄감독(엄태웅)이 못 가 내일 후발대로 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엄태웅도 홀로 출발, 드디어 경주에 도착했다. 엄태웅은 “첨성대에서 만나기로 했다”며 가족들을 찾았고,마침내 가족이 상봉했다.

어디론가 이동하게된 세사람, 이때 엄태웅이 깜짝 출연했다. 윤혜진 “왓씨티비 출연하는 거냐”며 반가워하기도.엄태웅은 “셋이서 나오는 거”라며 가족들과 시간을 기록한 모습. 윤혜진은 옆에서 “(왓씨티비)출연해”라고 말했고 엄태웅은 살짝 “안녕하세요”라며V자를 취하는 등 오랜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며 근황을 전했다.
잠깐 얼굴이 비춰졌고 마스크로 가리고 있었지만 이전보다 갸름해진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랭킹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며 여전히 누리꾼들의 관심을 사로 잡고 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 당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행히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성폭행 혐의를 벗었지만 경찰은 엄태웅에게 성매매 혐의를 적용했다. 결국 엄태웅은 벌금 100만 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았던 바. 
이후 엄태웅은 4년 넘게 자숙했고 지난해 2022년에 개봉할 영화 ‘마지막 숙제’로 컴백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2017년 출연한 영화 '포크레인' 이후 5년 만의 복귀작이다.
이 가운데 작년 12월, 윤혜진은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모습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고 당시 엄태웅에게 새해 바람을 물었다. 이에 엄태웅은 "내년에는 아내에게 도움이 되는 남편이 되고 싶다"라며 "내년에는 될 수 있으면 (윤혜진 유튜브에) 나와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기도. 
엄태웅은 아내의 요청에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훈훈함을 더했고, 실제로 거의 10개월 만에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 
그의 깜짝 출연해 은근슬쩍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거론 됐으나 대부분 누리꾼들은 "엄배우님 반갑다, 역시 3명이 다 모여야 완전체 가족", "조화로운 그림이 완성된 느낌, 엄감독님 이제 앞으로 쭈~~ 욱 출연해주세요~~", "엄감독님 ㅠㅠ마스크를 뚫고 잘생김 묻으셨다", "앞으로 웃는 얼굴 보고 싶어요. 자주 나와주세요!"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발레무용가 출신 윤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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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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