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신애라가 본인의 결혼식을 회상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에서는 '여행 가이드' 신애라, 박하선과 25년 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 박진희, 최정윤이 함께한 경기 이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여행단은 소화를 시키기 위해 인절미 떡메치기에 나섰다. 박하선은 “나는 악플러를 생각하고 있어”라며 흥분하는 모습으로 떡을 쳤다. 따끈따끈한 상태에 떡에 콩고물을 입히기 시작했다. 신애라는 “써는 것도 재밌다”라고 말했다.
혼자 여행을 간 적이 있냐는 질문에 박진희는 “제주도 혼자 간 적 있다”라고 답했다. 박하선은 “혼자 여행을 많이 다녔다. 결혼을 하고 나서 못 간다”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이에 최정윤은 “내가 봐줄게. 전 남편이었잖아”라며 극 중 류수영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류수영과 최정윤은 부부로 작품을 같이한 적이 있다고.

했던 작품 중에 기억나는 것이 있냐는 질문에 최정윤은 “태릉선수촌이 기억난다”라고 답했다. 결혼 이야기를 하던 중 신애라는 “나는 결혼 28년차다. 28살에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세기의 결혼식이었던 결혼식에 대해 궁금해하자 신애라는 “주례선생님 뒤에 카메라가 다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살쾡이처럼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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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