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영호, 4기 영수, 8기 영수가 솔로민박에서 뭉쳤다.
1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기 영호, 4기 영수, 8기 영수가 솔로민박에서 여성들과 만남을 갖는 모습이 예고됐다.
8기 영수는 1기 영호를 보자 "개국 공신과 만난다. 되게 색다르다"라고 반가워했다. 영수는 영호의 선글라스를 보고 "나도 좀 써볼까"라고 말했다. 영호는 "눈을 가리는 건 아니고 살짝만 햇빛 가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수는 민박집 풍경을 보며 "어렸을 때 생각이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수는 영호에게 "술 좋아하시냐"라며 "내가 술을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조섹츤 4기 영수가 등장했다.
4기 영수는 "악플 많이 듣고 있다"라며 "없으면 허전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8기 영수는 "좀 맞아야 사는 분인가보다"라고 말했다. 1기 영호는 "연예인이 되고 싶나.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이에 4기 영호는 "그냥 나는 이대로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1기 영호는 4기 영수를 보며 "조섹츤이 아니라 나섹츤 아닌가. 나대면서 섹시한 츤데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기 영호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조섹츤보다는 잘 할 것 같다"라고 자신있어 했다. 4기 영수는 "8기 영수님이 여기 올지 몰랐다"라며 경쟁 관계에 대해 "나 조섹츤이다. 둘이 경쟁할 거다. 나는 괜찮다. 반드시 쟁취해서 솔로 생활을 청산해야한다"라고 말했다.
8기 영수는 "나도 내 매력을 뽐내다가 제대로 된 인연을 쟁취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수는 "나는 키크고 안 마른 사람이면 된다. 그런 분이면 항상 눈이 가서 그런 분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4기 영수는 "나 조섹츤이야"라며 자신 있어 했다. 하지만 4기 영수는 부담스러운 브이넥 복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4기 영수는 "나는 얘가 걱정이다"라며 8기 영수를 언급했다. 8기 영수는 "내가 왜 나왔나 싶었는데 두 분 사이에서 중재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기 영호는 "조섹츤은 어떤 영화의 어떤 캐릭터가 어울리는 것 같나"라고 물었다. 8기 영수는 "80년대 금발 여자들 모아놓고 해변에서 술 마시는 그런 느낌"이라고 설명했고 1기 영호는 자신이 아는 영화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8기 영수는 4기 영수와 1기 영호를 보며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을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라면을 끓여서 먹기 시작했다. 8기 영수는 "언제 이런데서 라면을 먹어보겠나. 민박을 가본 게 20년 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1기 영호, 4기 영호, 8기 영수를 만나기 위해 새로운 여성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고에서는 4기 영수가 여성을 업고 물놀이를 즐기다가 "나 밖으로 못 나간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4기 영수는 여성들의 방에 누워 있으며 "나 여자방에서 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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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