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이용관 이사장 "올해 역시 코로나 영향 받았음에도 무난하게 치렀다"[27회 BIFF 현장]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10.14 10: 38

이용관 부산 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올해 열린 BIFF의 성과와 관련, “올해 역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반갑게 영화제를 맞이해주신 관객들 덕분에 비교적 무난하게 영화제를 치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용관 이사장은 1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7회 부산 국제영화제 결산 기자회견에서 “영화제를 치르면서 항상 기록 위주의 성과를 말씀드려왔다. 작년부터는 기록보다 문제점을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개막한 27회 BIFF는 10일간의 항해를 마친 뒤 오늘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폐막식을 갖는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산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용관 이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10.14 / foto0307@osen.co.kr

이어 이 이사장은 “안전 문제부터 위험 방지 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직 완전치는 못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커뮤니티 비프와 동네방네 비프의 안착, 마켓의 놀라운 성장에 주목하고 있다. 페스티벌도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었다. 다만 개선할 점이 눈에 띄게 발견된 점도 올해였다”고 사전 온라인 예매권 인증 과정에서 불편함을 일으켰던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온라인 예매에 혼란을 빚은 것과 관련, “이것은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내년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준비하겠다. (인터넷에) 접근할 수 없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 내년에는 여러 가지 개선 방안을 통해 서비스를 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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