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김재영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주연들의 삼각 격일 로맨스가 극의 흥미를 더하는 가운데 금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연출 남성우/극본 하구담/제작 스튜디오육공오)에서 김재영은 최상은(박민영 분)를 향한 진심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전해 ‘화목토’ 커플에 관심이 치솟고 있다.
12일에 방송된 7회 속 김재영은 최상은에게 코치가 다쳐 승마를 배울 수 없으니 대신 가르쳐 달라는 귀여운 거짓말을 해 웃음 자아내기도 하며, 팬들에게 해맑은 미소로 아내 상은이 준 넥타이를 자랑하는 등 사랑에 빠진 연하남으로 변신해 설렘을 배가 시켰다.
이어, ‘월수금’은 불편하지만 ‘화목토’는 편하다는 최상은의 말에 김재영은 해진의 솔직한 성격을 살려 “편하다는 말에 기분 나쁘려 그러네”, “아랫집은 신경 쓰인다는 거잖아요. 나는 편한데”, “나도 불편하고 싶은데”라고 서운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작은 바램을 드러냈다.
또한 8회에서 김재영은 상은의 머리카락을 넘기며 “쓸데없이 뭐이리 예뻐. 사람 심란하게”라고 나지막이 말하는가 하면 ‘지금’만 보고 살라는 상은의 위로에 “나 진짜 지금만 보고 살아요?”, “앞뒤 생각 안 하고 최상은한테 직진해도 되냐고요.”라며 브레이크 없는 직진남 매력을 뽐낸 것.
핑크빛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로코 장인’의 탄생을 알린 김재영이 이후 최상은과 맺은 계약 결혼 생활을 어떻게 그려나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화목토’ 커플의 로맨스를 예고한 김재영의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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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수금화목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