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닌 1살 연하..허니제이, 내달 4일 결혼식 올린다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4 14: 02

허니제이가 1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내달 4일 결혼식을 치른다.
14일 허니제이 소속사 모어비전 측은 “허니제이가 오는 11월 4일 1세 연하의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소속사 측은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의 기쁨의 순간을 함께 하고자 한다. 새로운 인생 2막을 열게 된 허니제이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허니제이는 지난달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한번에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던 제가,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허니제이는 예비신랑에 대해 “늘 날 첫 번째로 생각해주고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분"이라며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니제이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고 임신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허니제이는 결혼 발표 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태명은 ‘러브’”라고 밝혔으며, 예비신랑과의 결혼에 대해 “진짜 신기한 게 (남자친구가) 절 처음 만났을 때부터 결혼 얘기를 자꾸 하더라”라며 “이 친구가 밥을 먹는데 생선을 다 발라서 제 밥 위에 딱 올려주는 거다. 처음 봤다. 생선 발라주는 남자”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뒤 예비 남편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고, 허니제이의 예비신랑이 10살 연하의 모델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OSEN에 “허니제이의 결혼 상대와 관련해서는 아티스트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자세히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남편의 신상공개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허니제이 측 관계자는 “아무래도 허니제이가 현재 임신 상태이다 보니 조금이라도 자극이나 스트레스가 되진 않을지 굉장히 신경 쓰고 있다. 사소한 것도 영향을 주지 않으려 애쓰는 상황이라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나 결혼할 상대와 관련해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홀리뱅의 리더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인기를 얻은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해치지않아X스우파’, JTBC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농구부’, SBS ‘더 플레이어 - KPOP 퀘스트'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cykim@osen.co.kr
[사진] 허니제이,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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