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부부’ 지오 “최예슬과 제주 1년 더 살기로”..이효리♥︎이상순 잇는 제주부부 [★SHOT!]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4 13: 02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제주도의 삶에 높은 만족도를 전했다.
지난 13일 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도 한 지 벌써 1년이 훌쩍 지났다. 제주에서의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지오는 “‘우선 1년만 살아보자. 다시 서울로 가고싶을 수도 있잖아?’라고 생각했던 지난해의 우리부부는 요즘엔 아예 눌러 살까 하는 얘기를 종종 한다. 그만큼 제주에서의 삶이 우리부부에게 미치는 영향이 많아서일까..”라고 표현했다.

이어 지오는 “서울에서 17년을 살았던 나는 제주에 와서 단 하루도 서울이 그리웠던 적이 없었다. 이유가 참 많지만 그 중 하나는 ‘쓸 데 없음’ 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엔 쓸 데 없는 돈, 만남, 시기, 경쟁이 없다. ‘재미있게 살아라’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아오신 우리 아버지 말씀이 나의 모토. 일상을 여행처럼”이라고 제주도의 삶에 만족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오는 “다른 지역의 제주가 궁금해서 1년을 더 살기로 하고 이사를 앞 둔 오늘 밤 괜히 진지충이 되어본다. 굿나잇”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 2019년 결혼했으며, 현재 제주에서 생활 중이다. 또한 지오는 최근 주식 전업 투자자가 됐다고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지오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