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나이 40살에 최민식 아역이라니..송강호와 '삼식이 삼촌'도 영광" [인터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0.14 16: 25

배우 이규형이 대선배 송강호,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규형은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송강호 배우와 ‘삼식이 삼촌’을 찍게 됐다.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벅찬 소감을 말했다.
새 드라마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첫 드라마 시리즈로 벌써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김산 역을 맡았는데 이규형은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을 연기한다. 강성민은 삼식이를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이뤄왔지만, 이젠 삼식이를 버리려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에선 최민식의 아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이규형은 “나의 40살에 아역 데뷔를 한다. 아역상을 노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존경하는 선배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게 됐다”고 감격했다.
그리고는 “다만 최민식 배우와 만나서 연기하는 건 없었다. 그래서 감독님이 필리핀 놀러오면 신을 넣어준다고 했는데 못 갔다. 그건 아쉬웠다. 그래도 같이 연기하게 돼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 재밌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규형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이 연기한 리정혁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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