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 전 오늘, 연예계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2020년 10월 15일
유튜버 정배우가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몸캠’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대중은 “선을 넘었다”며 비난을 쏟아냈고 결국 정배우는 사과했다.
정배우는 2년 전 오늘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의 사생활을 추가로 폭로했다. 이때 과거 몸캠 피싱을 당한 사진이라며 한 남성이 나온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남성은 중요 부위는 가렸지만 상의를 벗은 채 얼굴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정배우는 이 사진 속 남성이 로건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는 “변호사와 상의를 거쳤는데, 이미 인터넷에 유출된 사진이라 상관없다고 했다”고.
앞서 그는 ‘가짜사나이2’ 교관 로건, 정은주가 불법 퇴폐업소에 출입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여기에 몸캠 추정 사진까지 공개해 그를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결국 정배우는 “상황이 이렇게 되어서 마음이 안 좋다”며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 잘못이다. 자중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2021년 10월 15일
배우 나한일과 정은숙(본명 정하연) 부부가 드라마틱했던 만남에 종지부를 찍었다. 1년 전 이날, 두 사람이 이미 2020년 합의 이혼했다는 소식이 들린 것.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다소 복잡하다. 나한일은 유혜영과 결혼하기 전, 정은숙과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나한일이 유혜영과 결혼하며 정은숙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줬다. 이후 나한일은 유혜영과 두 번의 결혼 및 두 번의 이혼을 거쳤다.
정은숙 역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가 이혼했다. 결국 나한일은 유혜영과 이혼한 그해 4월 정은숙과 옥중 혼인신고를 치렀다. 당시 나한일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옥살이 중이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사랑은 한 가정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이들은 4년 6개월 만인 2020년 10월 이혼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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