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뮤뱅' 1위 감격..마마무x백호x이채연 '컴백 파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10.14 18: 29

스트레이키즈가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1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스트레이키즈는 신곡 'CASE 143’으로 10월 둘째 주 1위를 거머쥐었다. 솔로로 데뷔한 레드벨벳 슬기의 ‘28 Reasons’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스트레이키즈는 "많은 고민으로 이번 앨범 열심히 준비했는데 많은 사랑 감사하다. 이 상은 우리가 고집하는 음악이 맞다고 해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팬들 너무너무 성원 받았다. 이에 보답하는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믿듣맘무’ 마마무가 돌아왔다. 신곡 'ILLELLA (일낼라)'는 짙은 브라스와 반복적인 기타 리프가 이국적인 레게 톤의 곡. 중독성 짙은 멜로디와 은유적인 가사에 네 멤버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더해져 또 하나의 명곡이 탄생했다.
뉴이스트에서 홀로서기 한 백호는 신곡 ‘No Rules’(노 룰즈)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 곡은 시끄러운 도시 속 오직 ‘우리 둘’만의 공간에서 속삭이는 자유로운 해방의 순간을 표현했다. 백호의 남성미와 섹시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아이즈원 이채연도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를 마쳤다. 타이틀곡 ‘HUSH RUSH’는 눈을 뜬 뱀파이어가 자유롭게 춤을 추듯, 무대 위에 오를 때 가장 나다운 자유로움을 느끼고 그런 내 모습을 사랑하게 되는 ‘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채연은 ‘제2의 청하’라는 수식어를 들으며 멋지게 무대를 장악했다.
빨간머리로 포인트를 준 박지훈의 컴백 무대도 빼놓을 수 없다. 타이틀곡 'NITRO'는 트렌디한 사운드 위에 박지훈 특유의 매력적인 저음으로 뱉어낸 무심한 듯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 귀여움 대신 섹시 카리스마를 장착한 박지훈이다.
‘1위 가수’로 성장한 드림캐쳐의 세계관은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앨범 ‘Apocalypse : Follow us’는 앞서 발매된 정규 2집의 연장선이자,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두 번째 서막을 알리는 앨범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는 지구를 되돌리기 위한 이들의 간절한 선언이 담겼다.
이들 외에 이날 ‘뮤직뱅크’에는 크래비티, AB6IX, 킹덤, 미미로즈, 권은비, 라임라잇, 미래소년, 업텐션, 원호, 이대휘 등이 나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장원영 대신 레드벨벳 슬기가 스페셜 MC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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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뮤직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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