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혼 고민...김병옥 "집에서 낙동강 오리알..서열 꼴등" 고백 ('금쪽')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10.14 22: 23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김병옥이 황혼이혼을 고민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반갑게 김병옥을 맞이했다.
먼저 박나래는 멘털 테스트를 진행, 리더 자질이 있다고 하자 그는 “집에서 꼴통(?)이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근황에 대해 물었다. 그는 “들러리, 집에서 서열 최하위”라며 “가족들에게 화를 냈었다나를 왜 이해해주지 못할까”라며 고민 “황혼 이혼한 친구도 있다, 딸과 아내는 모일텐데 결국 나만 낙동강 오리될 것 같다”며 혼자 남게될까 두려운 모습을 보였다.
김병옥은 “집에서 세 끼만 먹고 하루 한 끼만 먹어도 되지 않나 싶어, 가족과 집에서 세 끼를 먹는 식사자리가 불편한 것”이라며“집에 있는 날에 어딘가 집안의 공기가 불편하다 그게 습관화가 됐다”고 했다.
오은영은 김병옥에게 집에서 소외감을 느끼는지 질문, 그는 “웃다가 내가 들어가면 독서실 분위기결정도 묻기보다 (일방적인) 통보를 받는다”고 했다.
대학시기도 상담하지 않는지 묻자 그는 “딸들 진로 결정도 개입 안해, 엄마랑 하더라”며 “적성에 맞는 거 하고싶은거 하라고 했다”며 묵묵히 응원해준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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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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