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화는 저주" 지석진, 김수용X유재석 전화 진실 밝혀 ('여행의맛')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14 23: 37

'여행의 맛' 지석진이 김수용과 유재석의 웃긴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여행의 맛'에는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괌 여행이 전해진 가운데 지석진이 김수용과 유재석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정글 투어 중 가이드는 "원주민의 경우 집 밖에 나오면 신분을 모르잖나. 오른쪽에 꽂으면 처녀고 왼쪽에 꽂으면 유부녀다"라며 문화를 설명했다. 

이때 박미선과 조혜련은 왼쪽에, 이경실은 오른쪽에 꽃을 꽂고 있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출연진이 이경실에게 "다시 왼쪽으로 꽃으라"고 말하자 이경실은 "왜 이러냐. 몸은 거의 처녀다"라고 수위가 센 농담을 건넸다. 
'여행의 맛' 방송화면
가이드는 이어 뒤통수에 꽃을 꽂으면 외로운 여자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진짜로 남자가 따라오냐"고 물으며 뒤통수에 꽃을 꽂으려 했다. 가이드는 "안 따라오면 본인 문제"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투어가 끝난 뒤 이동하는 차에서 김수용은 잠에 들었다. 다른 출연진은 "김수용이 조용하다. 자냐"며 물었고, 김수용은 그렇다는 뜻으로 대답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가장 체력을 덜 쓴 것 같은데 힘들었나보네"라 반응, 김수용과 지석진은 "무기력한 캐릭터잖아"라며 "그래도 독보적이다. 저러다 꼭 한 번씩 터뜨린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석진은 "재석이 전화 얘기 아냐. 가끔 수용이에게 전화해서 '형 어제 너무 재밌었다. 잘 될 것 같다'고 하면 6개월 동안 일이 없단다"라고 알렸다. 출연진들은 폭소하며 "당분간 재석이 전화 받지 말라고 해야겠다"고 걱정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여행의 맛'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