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날 따라와' 가족들이 강원도에서 두 번째 여행에 나섰다.
14일에 방송된 tvN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하와이 여행 후 이종혁 부자, 이동국 부녀, 추성훈 부녀, 윤민수 부자가 함께 강원도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하와이 여행 중 윤민수, 윤후 부자는 행글라이더에 도전했다. 윤민수는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아들을 위해 함께 행글라이더에 도전했다. 윤민수는 비행을 하면서 눈을 제대로 못 뜰 정도로 공포에 시달렸지만 아들을 생각하며 극복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하와이 여행을 끝낸 후 이재시, 이준수, 윤후, 추사랑이 다시 모였다. 네 사람은 하와이에서 친해졌지만 며칠 보지 않았다고 다시 어색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준수는 지난 하와이 여행에 대해 "끝나고 아빠가 잔소리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윤후는 "아빠를 골리려면 좀 더 논리적인 사고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햇다. 이재시는 "같이 여행하는 게 나는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시, 이준수, 윤후, 추사랑은 아빠와 함께 떠나는 다음 여행지를 '강원도'로 결정했다.

이날 아빠들이 먼저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아빠들은 강원도로 가면서 아버지와의 승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국은 "나는 예전에 아빠와 장기를 해서 이긴 적이 있다. 1년 장기 연습해서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혁은 "나는 술로 아버지를 이긴 적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SNS 프로필 사진을 함께 봤고 윤민수는 윤후를 보며 "다른 사람들이랑 찍은 사진만 올리고 나는 없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아빠들 역시 아이들의 SNS를 체크하며 아빠들의 사진이 없다는 것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아빠들은 강원도로 가던 중 휴게소에 들러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이날 아이들은 뒤늦게 강원도로 향했다. 아이들은 버스에서 게임을 하다가 아빠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윤후는 "아버지들이 먼저 가고 있으니까 장을 보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윤민수는 "그럼 너희들 우리가 만드는 거 다 먹을 수 있지? 저녁은 토마토 샐러드, 채소 비빔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은 저녁으로 삼겹살 바비큐, 소떡소떡, 라면을 이이야기했다. 추성훈은 "사랑이 먹고 싶은 거 없나"라고 물었고 추사랑은 "짜장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부탁을 받고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아빠들은 고기와 과일들을 잔뜩 하고 짐 몰아 들기 가위바위보를 했고 윤민수, 이동국이 걸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