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출산 후 비염 없어져..♥︎제이쓴 밤에 독박육아에 몸 아파”(‘홍쓴TV)[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2.10.15 07: 31

개그우먼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엄마와 함께 하는 육아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유튜브 개인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 ‘똥별쓰도 헷갈리는 아빠와 할머니 그리고 한강 산책’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동영상에서 시작하자마자 티격태격이었다. 커플아이템으로 핑크색, 파란색 조끼를 구매한 두 사람은 옷을 입어봤는데 제이쓴은 “솔직히 핑크보단 블루야 자기는 솔직히”라고 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핑크색 조끼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후 카메라를 보며 인사했는데 제이쓴은 “현희야 누가 보면 너는 진짜 육아 안 한 사람 같고 나는”이라며 초췌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웃었다. 홍현희는 잘 잔 듯한 얼굴에 세수에 머리까지 감은 모습이었기 때문.
홍현희는 “나는 휴대폰 때문에 손목이 나갔다”며 손목보호대를 하고 있는 팔을 공개했다. 이후 홍현희는 “비타민D 때문에 햇볕을 쬐어줘야 해서 이쓴씨가 육아하고 나와 어머니는 밖에 나가서 햇볕을 보며 포토타임을 가져볼 예정이다”고 했다.
어머니와 엘리베이터를 탄 홍현희는 “지금 이쓴씨랑 아니 어머니랑”이라며 밖에 나갔다. 이어 “이쓴 씨가 시간을 많이 주니까 쇼핑도 하고 한강도 걷고”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홍현희는 한강을 걷는 어머니 뒷모습을 보며 “지금 이쓴 씨 옷을 입고 나와서 팔다리 길고”라고 놀라했다. 머리 긴 제이쓴을 보는 듯한 뒤태였다.
제이쓴 엄마는 “내가 손주를 봐가지고 참..”이라며 “우리 아들이 서울에 와서 이렇게 결혼해서 애 낳고 살 줄은 상상도 못해봤다. 너무 감사한 거야. 며느리랑 친구처럼 이렇게 수다 떨면서 이런 사람들이 뭐 얼마나 많겠어 며느리랑 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본 게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이른 결혼 때문에 젊은 시절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기 때문.제이쓴 엄마는 “결혼 일찍 해서 애들 다 키우고 결혼 시켜놓으니까 이런 여유가 있네.”라며 “그래도 결혼은 늦게 하는 게 낫다. 결혼 늦게 해야 한다”고 했다.
제이쓴은 “엄마가 둘이 나가서 커피라도 한 잔 하고 오라고 했다. 둘이 데이트도 안하고 뭐하는 거냐고”라고 했다. 홍현희는 “이쓴 씨가 너무 집에서 병든 닭처럼 있으니까 밖에서 찬바람 쐬고 오라는 거지”라고 했다.
홍현희는 “출산 후 더 간강해진 느낌이다. 비염도 없어졌다”라며 “지금 몸이 교차되는 시기라서 잘만 관리하면 비염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건강해진 느낌이라 감사하다”며 “우리 육아타임이 정하지 않냐. 나는 우리 시어머니랑 같이 오전에 보고 이쓴 씨는 혼자 밤에 불침번을 서고 있다. 그래서 지금 패턴이 완전 무너졌고 관절도 어깨도 지금 많이 아프고 이쓴 씨가 하는 말이 그거에 대해서 불평 불만하는 게 아니라 각자 잘하는 거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제이쓴은 “그래 내 새끼 키우는 건데 뭐”라는 반응을 보였고 홍현희는 “그런 얘기가 있다. 더 젊어졌다는 얘기가 있다”며 만족해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갔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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