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하나가 예상치 못한 인물과 만남을 가진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 6회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어릴 적 헤어졌던 삼촌을 찾기 위해 이상준(임주환 분)이 제안한 ‘첫사랑 부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출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삼촌을 찾으려던 김태주의 계획이 무산돼 추후 극 방향성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15일(오늘) ‘삼남매가 용감하게’ 측이 7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사진 속 김태주는 식당으로 보이는 곳에 앉아 있다. 김태주는 노란색의 과자 상자를 보고 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건네받으며 복잡 미묘한 표정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 김태주는 고이 접힌 손수건을 바라보며 눈물도 흘려 보이고 있다.
김태주는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사람과 만남을 갖게 되면서 과거 회상을 할 예정이라고. 김태주가 과연 무엇을 건네받고 심각한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것일지, 앞으로 그녀와 상대방이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이하나가 보인 웃음과 눈물은 김태주 캐릭터 그 자체다”라며 “오늘(15일) 저녁 방송되는 7회를 통해 그녀가 누구와 만날 예정인지,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시청해달라”고 설명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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