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에서 주세빈을 막기 위해 김선아가 무릎을 꿇는다.
오늘(15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7회에서는 결혼을 두고 한혜률(김선아 분)과 홍난희(주세빈 분)의 첨예하고 살벌한 대립이 그려진다.
늘 어른들의 말씀을 잘 들었던 한강백(권지우 분)은 홍난희와 결혼하겠다며 폭탄선언을 던져 집안 분위기를 순식간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의 선언을 가장 반대한 사람은 바로 한혜률이었다. 그는 홍난희가 남편 나근우(안재욱 분)와 긴밀한 관계를 맺었으며,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음을 알고 있어 더욱 아들의 뜻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굽히지 않는 아들로 인해 한혜률은 무릎까지 꿇으며 결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한강백을 붙잡고 호소하는 그의 눈빛, 행동에는 간절함이 가득 넘치고 있다. 절대 홍난희만은 안 된다는 엄마의 피 끓는 외침에도 한강백은 타협은 커녕 한혜률도 쉽게 나설 수 없는 강구책으로 그의 속을 까맣게 태운다.
뿐만 아니라 한혜률은 그답지 않은 불안정한 모습으로 홍난희에게 휘둘리며 힘겨운 시간을 견딜 예정이다. 이에 한혜률이 홍난희의 계속되는 도발에서 평정심을 되찾고 이 난관을 헤쳐 나갈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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