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미자가 30대 마지막 생일을 보낸 소감을 전했다.
15일 미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0대 마지막 생일 벌써 서른아홉 믿기지가 않네요”라며 “마음은 고등학생인데 곧 앞자리가 바뀐다니”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미자는 생일 왕관과 요술봉을 든 채 꽃다발을 품에 안은 모습이다. 생일을 맞이한 만큼 활짝 웃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미자는 “어릴땐 삼십대가 찐어른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전혀 아니네요 ㅎㅎ”라며 “사십대에도 지금처럼 장난꾸러기 천진난만한 아이로 살아볼게요”라고 유쾌하게 40대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최고의 생일을 만들어준 우리 가족들. 남편, 시어머니. 카톡과 디엠, 댓글로 축하해준 많은분들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며 해시태그를 이용해 “#생일 #서른아홉 #30대졸업 #인생은마흔부터"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자는 지난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교제를 시작해 올해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cykim@osen.co.kr
[사진] 미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