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 부자' 김고은, 팬미팅 라인업도 역대급..공유·이민호 영상편지→게스트 이지아·박진영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2.10.15 18: 22

배우 김고은의 팬미팅 ‘고은날’에 역대급 라인업의 배우들이 자리를 빛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김고은의 팬미팅 ‘고은날: come in closer’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됐다.

앞서 김고은은 팬미팅 전 팬들에게 “여러분! 제가 데뷔한지 10년이나 됐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 덕분에 그 시간들을 잘 걸어왔습니다. 항상 저만 받는 것 같은 마음이 가슴 한편에 늘 미안함으로 자리 잡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요"라고 팬미팅을 여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작고 소박하지만 나름 따뜻하고 꽉 찬 시간을 만들어 볼게요. 얼른 보고 싶어요.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tvN 드라마 ‘작은아씨들’을 마친 김고은은 이날 팬들을 위해 뉴진스의 ‘Hype boy’ 안무를 추고, ‘I’m Not the Only One’, ‘I’ll never love again’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알찬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배우 이지아가 참석해 축하했고, ‘한예종 10학번’으로 유명한 배우 안은진과 이상이, ‘유미네 세포들’을 함께한 박진영, 안보현, ‘작은 아씨들’의 박지후 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평소 친분이 두터운 안은진과 이상이는 김고은의 인생작 중 하나인 ‘도깨비’의 김신과 지은탁으로 변신해 무대 위에 올랐고, 각자 ’정신 이상이’, ‘드르륵탁 안은진’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에는 배우 공유, 박정민, 우도환, 이민호, 블랙핑크 로제 등이 영상편지를 전하며 그의 데뷔 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팬미팅에 참석한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은날”이라며 팬미팅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고은은 차기작으로 오컬트 스릴러 영화 ‘파묘’에 캐스팅됐으며, 올 연말 개봉을 앞둔 영화 ‘영웅’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BH엔터테인먼트 SNS, 이지아 SNS, BH엔터테인먼트, 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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