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놀토' 애청자 인증하며 받쓰 '원샷’→변우석, 김동현 ‘찐팬’ 고백 [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16 00: 06

‘놀라운 토요일’ 변우석이 김동현에게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유정은 ‘놀토’ 애청자임을 밝히며 남다른 열정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20세기 소녀’의 주인공 배우 김유정과 변우석이 출연해 ‘받쓰’에 도전했다.
이날 붐은 “올 가을 20세기로 타임 슬립하게 만들어줄 첫사랑 재질의 두 분이 입장한다”며 김유정과 변우석을 소개했다. 특히 변우석은 높은 키를 선보이며 등장하자 도레미들은 “키봐. 매트리스야 뭐야”라며 감탄했다. 붐은 “이 분의 열정도 대단하다고 들었다. 우석 씨 오직 ‘놀토’만을 위해 오늘 이 의상을 제작을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변우석은 ‘매트릭스’를 연상케 하는 엄청난 길이의 자켓을 뽐냈다.

도레미들은 박나래에게 옷을 입을 것을 요청했고 박나래는 변우석의 자켓을 빌려 입었다. 바닥에 질질 끄는 옷 길이로 웃음을 안긴 박나래의 모습에 태연은 “청소하고 다닌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한해는 “키가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고 변우석은 “제가 189cm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변우석은 김동현의 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 옆자리에 앉은 변우석은 “제가 사실 ‘선수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팬이다. UFC를 좋아해서 결제를 해서 본다. 저는 선수님의 모습이 다 좋다”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붐은 “선수님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는 깔깔이라고 한다”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변우석은 “안 된다. 저희 선수님”이라며 “옆에서 조언을 하시던데 저는 귀 기울여 듣겠다”라며 김동현에 대한 애정을 더했다. 이에 김동현은 “한동안 잘 안됐는데 제가 조종해보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김동현이) 오늘 마지막에 팬 한 명 잃겠다”리고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계속해서 김유정은 ‘놀토’ 애청자라고 밝혔다. 붐은 김유정에게 “‘놀토’ 박람회 느낌으로 왔다고 하던데 놀토에서 체험해 보고 싶은 것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유정은 “집에서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서 첫 번째로 강냉이 세기가 어느 정도 인지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넉살은 “요즘 강냉이 따끔한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유정은 “간식게임도 너무 궁금하다. 제가 게임을 잘 하는 편이긴 해서 그래도 일찍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붐은 “지금은 저렇게 겸손하게 말씀하시는데 인터뷰 때는 ‘3등 안에는 무조건 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유정은 “2014년부터 2016년 정도까지 했다”라며 인기가요 MC 경력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평소 노래를 들을 때 뒷 가사까지 예상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으로 안동 용상시장 쪼림닭을 두고 걸스데이 ’Thirsty’ 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김유정은 “다른 분들이 헷갈리신 걸 정확하게 들은 것 같다. 양이 많진 않은데”라며 받쓰를 선보였다. 이후 원샷까지 차지해 도레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키는 “역시 애청자는 다르다”라고 말했고, 넉살은 “이게 대단한 게 잘한다고 한 사람 중에 진짜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김유정은 감격의 눈물을 글썽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키는 “이제 백상도 아니고”라고 반응했다.
도레미들은 3차 시도만에 1라운드를 성공했고 쪼림닭을 맛봤다. 드디어 김유정이 3등 안에 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던 간식 게임이 시작됐다. 간식 게임으로는 ‘신-구 OST - 드라마 편’이 출제됐다. 하지만 김유정은 아쉽게 정답을 놓쳤고 하이에나 같은 도레미들에게 연속으로 정답을 뺏겼다. 결국 김동현과 결승전 대결을 펼친 김유정. 분노를 참으며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항정살과 된장찌개가 걸린 2라운드에서는 김유정과 키가 모두 음악방송 MC를 했던 2016년 곡으로 NCT 127의 ‘소방차’가 출제됐다. 1라운드 원샷을 받은 김유정은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는 기회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키의 완벽한 받쓰로 원샷을 차지했고 키는 “유정 씨 죄송합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키의 활약으로 2차 시도만에 정답을 맞췄고 항정살과 된장찌개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식사를 하던 중 김유정은 간식 게임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던 정인의 ‘오르막길’ 모창 개인기를 완벽하게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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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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