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에 공개된 유투브채널 '홍쓴TV'에서는 홍현희가 제이쓴과 육아타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이날 홍현희는 아들을 남편 제이쓴에게 맡기고 시어머니인 제이쓴의 어머니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홍현희는 "머리 긴 이쓴씨와 데이트를 하는 느낌이다"라며 한강을 걸었다. 시어머니는 "이 시간에 나오니까 너무 좋다"라고 행복해했다.

시어머니는 "내가 언제 손주를 봐가지고"라며 "우리 아들이 서울에 와서 이렇게 결혼해서 살 줄은 상상도 못했다. 너무 감사하다. 며느리랑 친구처럼 이렇게 지낼 수 있는 사람이 몇 이나 있겠나"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시어머니와 인터뷰를 나섰고 "결혼은 일찍하는 게 좋나,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결혼은 늦게 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어머니는 아들 제이쓴과 프랑스 여행을 가서 에펠탑을 봤던 이야기를 꺼냈다.
홍현희는 "누가 보면 연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시어머니는 "진짜 그랬다. 아들이 애인이 아니라 엄마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어머니는 "그때 한국 사람들을 만났는데 아들이랑 여행 온 사람이 없어서 다들 부러워했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이날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나와 데이트를 즐겼다. 홍현희는 육아타임에 대해 이야기했다. 홍현희는 "나는 시어머니와 오전을 맡고 있고 이쓴씨는 혼자 밤을 맡고 있다"라며 "패턴도 무너졌고 어깨도 많이 아프다"라고 제이쓴의 근황을 전했다.
홍현희는 "항상 하는 말이 각자 잘하는 걸 하자고 이쓴씨가 이야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이쓴은 "내 새끼 키우는 건데 뭐"라고 쿨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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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홍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