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딸 라원, 정태우♥장인희 뽀뽀에 "아빠! 여기 뽀뽀해!"('살림남')[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2.10.15 22: 29

'살림남2' 홍경민 딸 라원이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15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홍성흔이 아들 화철과 친구들을 위해 수제 도시락을 준비하고, 이천수가 외조모를 위해 시간을 냈다. 또 정태우는 홍경민 가족과 함께 캄핑을 떠났다.
홍성흔은 아들 홍화철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할 마음을 먹었다. 어느 순간 키 180cm가 넘는 홍성흔에 다다르도록 자란 홍화철이 몹시 기특했던 것. 최근 운동을 하면서 구속이 빨라졌다는 홍화철은 “손목 운동을 하면서 실력이 는 거 같다. 3이닝 무실점이다. 한 이닝 당 삼진도 해보고 있다”라면서 야구선수로 성공하는 모습을 꿈꿨다. 또 홍화철은 “4이닝 무실점이 목표”라고 말해 홍성흔 부부를 놀라게 했다.

홍성흔은 “화철이를 위해서 학교 애들을 위해서 뭘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요리를 못하지만, 이연복 셰프의 찬스를 쓰기로 마음 먹은 홍성흔은 이연복 셰프를 만났다. 이연복 셰프는 게살을 듬뿍 넣은 볶음밥에 칠리새우 냉채를 준비했다. 
급속냉동으로 신선도가 남다른 커다란 대하는 육수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삶은 후, 이연복 셰프 주도의 특제 칠리소스를 직접 만들어 냉채에 뿌리는 것이었다. 또한 게살볶음밥은 가을 제철 음식인 꽃게를 한껏 쪄낸 후, 밀대로 순수한 게살만을 뽑아내어 굴소스와 치킨스톡으로 간을 한 볶음밥 위에 듬뿍 뿌린 후 게껍질로 데코레이션을 해내 먹음직스러운 모습을 뽐냈다. 이연복은 “이거 사실 대사관에서 하던 게살볶음밥이랑 게살수프다”라면서 예사롭지 않은 메뉴임을 소개했다.
이후 홍성흔은 경기 중인 아들을 찾아갔다. 앞 경기가 일찍 끝나서 이미 아들의 경기는 시작해버렸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성흔은 야구 대선배이자 학부모로서 아이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홍화철은 “앞으로는 좀 더 잘하고 팀의 승리의 주역이 되는 게 꿈이다”라며 다짐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외조모의 생신을 맞이해 옷 쇼핑, 미용실 방문, 장수 사진 및 가족 사진 촬영을 계획했다. 또한 심하은은 시외조모를 위해 푸짐한 생일상을 차렸다. 이천수의 모친은 “딸인 내가 해야 하는데, 이게 무슨 복이냐. 내가 늘그막에 무슨 복이우. 며느리가 이렇게 우리 엄마를 챙겨주고”라면서 심하은에 대해 깊은 감사를 느꼈다.라면서 며느리에게 못내 미안함을 전했다.
이천수는 “사진 찍으신 대로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라며 소원을 빌었고, 이천수의 외조모는 “오늘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매일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더라”라며 흡족한 하루를 보냈음을 설명했다.
한편 정태우 가족과 홍경민 가족이 만났다. 특히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홍경민의 두 딸, 라원과 라임이 훌쩍 자란 모습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원체 언어 능력이 뛰어난 라원은 올해 7살. 라원은 자기 소개에서 "저는 가수 홍경민의 딸 홍라원입니다"라고 누구보다 또박또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정태우의 둘째 아들 하린과 라원 그리고 라임은 심부름을 갔다. 무인편의점인 만큼 카드를 사용하는 까다로움이 있었으나, 라원은 "저거 카드 써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정태우는 아들 둘인 자신과 다르게 딸 둘인 홍경민에게 "딸들 시집 보낼 생각하면 눈물 나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홍경민은 “요새 축가를 가면 신부가 부모님께 인사하는 걸 잘 못 보겠더라”라면서 “그런데 유치원에서 괜찮은 아기들 보면 눈이 간다”라고 말하면서 도경완 아들, 그리고 정태우 큰 아들을 탐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 딸 라원은 애정이 넘치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뽀뽀 모습을 보자마자 홍경민에게 "아빠! 여기 뽀뽀해!"라고 외쳤다. 이에 홍경민은 "뭐? 뽀뽀? 그럼 너도 나랑 뽀뽀해!"라고 했으나 라원은 "싫어"라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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