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와 아이키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 2박 3일 여행을 떠났다.
15일 방송된 KBS2TV ‘배틀트립2’에서는 2년 6개월만에 시즌2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가비와 아이키가 베트남 다낭, 호이안 2박 3일 여행에서 경비만 1인당 84만 7천원을 사용해 제대로 플렉스했다.
이날 아이키와 가비의 잔돈털이 다낭 쿠키트립이 공개됐다. 가비는 "돈이 좀 남았더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다낭에 있는 반꾸온을 먹으러 갔다. 아이키는 "여기가 현지 로컬 맛집이라서 주인과 직원 모두 영어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베트남어를 공부해왔다"라며 고수를 빼달라고 베트남어로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가비는 초록색 옷을 입고 어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가비와 이이키는 직원에게 직접 반꾸온 먹는 방법을 배우고 소스에 채소, 만두피 면을 담근 후 맛있게 먹었다. 가비는 "정말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어묵을 소스에 찍어 먹으며 행복해했다. 가비는 "엄청 감칠맛 있는 어묵이다"라고 말했다.

가비와 아이키는 이어서 후식을 즐기러 갔다. 아이키는 "베트남은 소금, 코코넛, 에그 커피가 유명하다"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에그 커피를 함께 먹으러 갔다. 카페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가비는 "MZ세대를 자극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에그 커피와 소금달걀빵을 즐겼다. 커피 위에 달걀 노른자로 만든 크림을 올린 커피. 에스프레소에 연유를 넣은 후 에그크림을 한 스푼 떠서 에스프레소에 찍어먹는 커피였다. 두 사람은 색다른 맛에 감탄했다.
아이키는 "비엔나 커피 같은 느낌이다"라며 "커피니까 거기서 거기일 줄 알았는데 에그 크림이 한 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키와 가비는 소금빵을 먹었다. 가비는 "계란 과자 같은 맛"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소금달걀빵에 감동해 행복해 했다.

이날 2박 3일 동안 가비와 아이키가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즐기면서 사용한 여행 경비는 비행기 가격을 제외하고 1인당 84만 7천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허니제이는 "인생에 있어 한 번쯤은 꼭 가봐도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저렇게 놀면서 한 쪽으로 속이 좀 쓰릴 것 같긴 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보통 플렉스를 마지막에 하는데"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첫날 저렇게 좋은 곳에 갔다가 다음날 좀 떨어지는 곳에 가면 저 사람이 나한테 사랑이 식었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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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TV ‘배틀트립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