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하남 갔나..악뮤 찬혁, '전국노래자랑' 목격담 추가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16 16: 23

“내 유일한 교통수단은 자전거”라고 밝혔던 그룹 AKMU(악뮤) 찬혁이 경기도 하남시에서 포착됐다. 솔로 데뷔 1일을 앞두고 있는 찬혁의 파격적인 행보와 함께 그의 솔로 데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경기도 하남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신영이 故송해 후임으로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고, 양희은부터 송은이, 이계인, 나비, 박서진,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에일리가 특별 참가자로 출연하거나 축하 무대를 꾸몄다.
故송해에 이어 ‘전국노래자랑’ 2대 MC로 발탁된 김신영을 축하하기 위해 여러 스타들이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한 가운데, 3000여 명의 하남 시민들이 미사경정공원을 가득 채웠다. 방송 시간도 약 1시간 30분 가량으로 편성해 김신영과 함께 시작하는 ‘전국노래자랑’의 2막에 기대를 높였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트라이트가 김신영에 쏠렸지만, 객석에는 의외의 인물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AKMU 찬혁이 앉아있던 것. 노랗게 탈색한 헤어 스타일에 독특한 빨간테의 선글라스, 투명 마스크를 착용한 찬혁은 누가 봐도 튀었다. 특히 무심한 표정으로 무대를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높였다.
아직까지 찬혁이 ‘전국노래자랑’ 객석에 있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솔로 데뷔를 하루 앞두고 있는 만큼 기자간담회에서는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찬혁은 오는 17일 오후 6시 정규 1집 ‘ERROR(에러)’를 발매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어딘가를 향해 도망치는 듯한 이찬혁의 모습과 ‘이찬혁을 찾습니다’, ‘목격담을 기다립니다’라는 이색 프로모션이다.
이찬혁만의 독창적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으로, 최근 이찬혁은 여의도와 광화문 거리에서 포착된 바 있다. YG 측은 “‘목격담’이 이번 앨범의 시작을 여는 노래인 만큼 음악 팬 분들이 ‘ERROR’라는 음악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한 것”이라며 “이외에도 이찬혁의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다수 준비됐으니 함께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찬혁의 정규 1집 ‘ERROR’ 음원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피지컬 음반은 다음날인 18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파노라마’를 비롯해 ‘목격담’, ‘Siren’, ‘Time! Stop!’, ‘당장 널 만나러 가지 않으면’, ‘마지막 인사 (Feat. 청하)’, ‘뭐가’, ‘부재중 전화’, ‘내 꿈의 성’, ‘A DAY, '장례희망’ 등 총 11트랙으로 구성됐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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