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살' 양치승, 또 걸뱅이 먹방..식사예절 지적 받겠네 ('당나귀귀')[어저께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17 04: 57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양치승 관장이 또 식사 예절로 지적 받을 위기에 처했다.
1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이 영암 씨름단 김기태 감독, 윤정수 코치와 만나 영주에서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당나귀 귀’ 1대 반장의 위엄을 보여주는 왕관과 망토를 두르고 보스 자리에 앉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양치승에 대해 전현무와 김숙은 “요즘 직원들 덕분에 산다고 하던데 맞냐”고 물었다. 함께 공개된 건 직원들의 돈 선물에 행복해 하는 양치승이었고, 양치승은 쑥스러워했다.

방송화면 캡처

영주에서 김기태 감독과 만난 양치승은 떡메 치기로 점심을 건 내기를 펼쳤다. 양치승은 요령 없이 힘만 쓰다가 떡판을 망가뜨렸고, 김기태가 더 많은 지지를 얻으며 승리했다. 결국 양치승이 점심을 사게 됐다. 무한 리필집만 가는 양치승과 달리 몸에 좋은 것만 먹는 김기태는 인삼 갈비집에 들어갔다. 양치승은 앉기도 전부터 가격부터 확인한 뒤 “갈비탕을 먹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기태는 “그럼 전복 인삼 갈비탕을 먹자”고 말하며 주문했다.
갈비탕을 먹은 뒤 나가려는 양치승에게 김기태는 “고기를 먹자”고 제안했다. 김기태가 고기를 사겠다는 말에 태도가 바뀐 양치승은 소 갈비와 돼지 갈비를 두고 티격태격했고, 결국 양치승이 주장한대로 소고기를 먹었다. 네 사람은 순식간에 12인분을 해치운 뒤 냉면까지 주문해 먹방을 마쳤다.
결제는 양치승이 갈비탕과 냉면을 맡았고, 김기태는 고기값을 지불했다. 양치승은 8만원, 김기태는 약 32만원이었다. 티격태격 하던 두 사람은 먹방을 하는 중간에도 티격태격했고, 걸뱅이 폭풍 먹방에 김기태는 “음식에도 의와 예가 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한편, 농구단 구단주가 된 허재는 선수들과 산악 구보 훈련을 했다. 함께 뛰겠다던 허재는 지쳐서 차를 타고 골인 지점까지 갔고, 가는 도중 걷는 선수들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후 회식 자리에서는 선수들을 위해 한우 100인분으로 540만원을 쾌척했다.
전현무는 크리에이터 장삐쭈와 컬래버레이션을 펼쳤다. 3분 가량의 대사 더빙을 1시간 만에 끊겠다면서 허세를 부린 전현무였지만 40대 아저씨 바이브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난관에 부딪혔다. 하지만 전현무는 감을 잡은 듯 곧바로 해냈고, 이후에는 72시간 내에 장삐쭈가 부르면 나오나는 각서에 사인을 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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