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넌 날 헷갈리게 해”, ♥이하나 붙잡았다.."최소한의 매너” (‘삼남매’)[Oh!쎈 리뷰]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2.10.16 20: 59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이 이하나를 붙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 분)이 갈등을 빚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주는 오랜 시간 기다렸던 삼촌 김명재를 만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이상준은 “삼촌을 정말 만났네. 판타지 속 그 모습이냐”라고 물었다. 김태주는 “그보다 더 멋지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상준은 “어떻게 만난 거냐”라고 물었고 김태주는 “삼촌이 더 늦기 전에 보고 싶었다고 하더라. 그동안 우리 집에 폐를 끼칠까 걱정돼서 연락 안 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태주는 이상준을 지나치려 했다. 이때 이상준은 “넌 날 헷갈리게 한다”라며 붙잡았다. 이어 그는 “네가 날 모자 씌워줬을 때 그 날 나 감동시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태주는 다른 사람들에게 눈에 띈 이상준을 모자를 씌워주며 가려줬던 적이 있다.
이상준은 “넌 사실 나한테 따뜻하다. 너 날 좋아하고 있다. 다니기 싫은 의대 억지로 다니고, 좋아하는 남자 억지로 밀어내고. 나중에 후회 안하겠어? 인생 그렇게 살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주는 “최소한의 매너였다. 혼자 헷갈린 너다”라며 선을 그었고 자리를 나섰다. 그 모습을 바라 본 이상준은 “나쁜 기지배”라며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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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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