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출신' 야부키 나코, HKT48 졸업→배우 전향 "한걸음 내딛고파"[Oh! 재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10.17 04: 49

그룹 아이즈원 출신이자 일본 걸그룹 HKT48 소속인 야부키 나코가 아이돌 졸업 후 배우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16일 야부키 나코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개최된 라이브에서 HKT48의 졸업을 발표했습니다"라며 장문의 공지를 올렸다.
앞서 야부키 나코는 이날 진행된 HKT48 11주년 콘서트에서 팀을 졸업한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음 싱글 활동을 마지막으로 팀을 졸업하며, 졸업 후 배우로서 꿈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야부키 나코는 "갑작스런 발표라 죄송하다"며 "초등학교 6학년때 HKT48에 합류한 후 정말 많은 분들의 지지가 있어서 지금까지 아이돌로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한 걸음 내딛고 싶습니다"라며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졸업까지 남은 약 반 년동안, 여러분과 많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감사한 마음을 제대로 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덧붙였다.
한편 야부키 나코는 지난 2013년 HKT48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2018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그는 최종 6위로 데뷔조에 들면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에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현지 활동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갑작스러운 졸업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배우로서의 그의 행보에 응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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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야부키 나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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