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진선규 "팬티만 입고 활보, 편하더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10.17 14: 23

‘몸값’ 진선규가 파격적인 패션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기리즈 ‘몸값’(극본 전우성 최병윤 곽재민, 연출 전우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바깥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사투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티빙 제공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로 분한다.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구사일생하지만, 무너진 건물에 갇혀 또다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인물. 드라마, 영화,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한 진선규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기다려진다.
팬티만 입고 무너진 건물을 활보하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진선규는 “정말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게 할거냐고 물었다. 너무 계속 그렇게 다니면 부담되지 않을까 했는데 관객들의 눈에 잘 보인다면 시그니처 룩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부담은 됐는데 몇 번 촬영하다보니까 그게 편할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선규는 “언더웨어 모델은 안될 것 같다”고 웃었다.
티빙 오리지널 ‘몸값’은 오는 28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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