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부부가 결혼식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17일, 유투브 채널 '남다리맥'에서는 이다은과 윤남기 부부가 결혼식 뒷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다은은 "결혼식 소감을 구독자분들이랑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야외결혼식을 하고 싶어서 예약을 해놨는데 8월에 태풍이 오지 않았나. 그래서 불안해서 실내결혼식으로 바꿨다"라며 "실내로 옮기니까 장소가 넓어져서 거대 결혼식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우리가 생각했던 같이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결혼식을 꿈꿨는데 우리도 당일이 되니까 진 빠지고 힘들고 녹초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은은 "유세윤 오빠가 사회를 너무 잘 봐 주셨다. 신부대기실까지 와서 즐겁게 해주고 긴장을 풀어주셨다. 하객분들과 사진도 다 찍어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다은은 "결혼식 중간에 유세윤 오빠가 '돌싱글즈' 제작진, MC들에게 만세삼창을 시키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이지혜 누나가 제일 크게 해주셨다. 점프를 하면서 해주셨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은은 "존박님께서 '윤명처럼'이라는 노래를 흔쾌히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우리랑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했다"라며 "나는 원래 존박님을 좋아해서 신랑 입장도 '네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다은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한 결혼식이었다"라며 "또 하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고 윤남기를 보며 "오빠랑"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다은은 "원래 오빠가 리은이 손을 잡고 맥스랑 같이 들어가기로 했는데 입장 직전에 리은이가 울고 몸을 꼬고 난리가 났다"라고 말했다. 윤남기는 "안고 들어갔던 게 잘했던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한 아빠의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다은과 윤남기 부부는 MBN '돌싱글즈2'를 통해 만나 최종 커플이 된 후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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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남다리맥 유투브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