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제대로 악플러들과 전쟁을 선포했다. 본격적으로 허위사실에 대한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과 SNS를 들썩이게 한 톱스타 A씨와 프로골퍼 B양의 불륜설이 등장, 당사자로 비부터 조정석까지 이름이 거론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연기, 노래, 춤 모두 출중한 유부남 톱스타가 흔치 않은 상황이었기에 두 사람이 언급됐던 것. 이는 당연히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카더라’발 루머였다.
이와 관련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관계자는 지난 6일, OSEN과의 통화에서 "비 씨에 관한 악성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너무 황당한 내용이라 대응할 필요도 못 느끼고 있었는데 곧 공식입장을 낼 것"이라며 황당한 반응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레인컴퍼니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악성 루머에 대한 법적인 강경 대응 방침을 표명, 선처없는 강경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란 입장을 전했던 바다.
그리고 열흘이 지난 오늘 17일,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 고소를 시작한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하여 1차 고소를 완료하였습니다”는 입장. 제대로 칼을 뽑아든 것이다.
또한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 의뢰를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 이에 선처는 없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 알렸다.
본격적으로 악플러, 그리고 불륜 루머를 퍼트린 이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비. 줄곧 예능에 출연해서도 "가정은 건들지 말라"고 강조했던 그였기에 이번 대응도 강경하다. 한다면 한다는 비. 상대를 골라도 한참 잘못 고른 격이 됐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