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태어나서 사람 때려본 적 없어" ('캠핑짱')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10.18 00: 30

[OSEN=최지연 기자] '배우는 캠핑짱' 장혁이 신승환의 농담에 정색했다.
17일 방송된 채널A, ENA채널 ‘배우는 캠핑짱’(이하 '캠핑짱')은 마지막 영업 겸 지인 특집으로 이뤄진 가운데 장혁이 신승환의 지인으로 양구를 찾았다가 정색해 눈길을 끌었다. 
캠핑장 마지막 영업을 장식하고자 ‘지인 특집’을 기획한 ‘발이3’은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기다렸다. 조금 뒤 신승환의 지인으로 장혁이 등장했다. 

장혁은 "양구 멀긴 하더라"면서도 영화 '더 킬러' 홍보 일정을 끝내자마자 신승환을 찾아 의리를 뽐냈다. 신승환은 "먼길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훈훈하게 반응했다. 
이후 장혁과 신승환은 고기를 구워먹으며 다른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를 이어갔다. 신승환은 "호스트가 되어 볼 기회가 없는데 마지막 영업이기도 하고 내 인생을 응원해줬던 고마운 분들을 초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우는 캠핑짱' 방송화면
이어 장혁에게 "부모님만큼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이라면서 "25년 봤다"고 설명했다. 장혁은 "신승환이 차태현 매니저를 할 때부터 친했다. 일을 잘 했다"고 기억했다.
신승환은 "내 연기가 지금만큼 알려지지 않았을 때 장혁이 정말 많이 추천해줬다. 그래서 많은 기회를 가졌다"며 장혁을 연기 스승으로 칭했다. 
그런 뒤 "그런데 장혁에게 전화를 걸 때는 각오를 하고 걸어야한다. 15분이면 끝날 얘기를 2시간에 걸쳐서 한다"고 토로했다. 장혁은 "한 얘기 또 하고"라면서 인정, 신승환은 "그래도 요즘 떄리진 않는다. 애아빠는 안 때리더라"고 보탰다. 장혁은 "나는 태어나서 사람을 때려본 적 없다"고 정색하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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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배우는 캠핑짱'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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