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성형 의혹 당당한 외모콤플렉스 고백 “입 튀어나왔단 악플 때문 교정”[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10.17 23: 42

 의사 여에스더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를 고민했다. 여에스더는 성형 의혹에 대해 2년전부터 교정을 시작한 것일 뿐이라고 말하며 성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여에스더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에 ‘외모 콤플렉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여에스더는 자신이 어린 시절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외교관에서 의사로 직업을 바꾼 사연을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외국어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외교관이 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못생긴 내가 외교관이 되면 국위선양 할 수 없다. 저의 어머니는 아우슈비츠 영화를 많이 봤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사람이 음악가 아니면 의사라고 음악 안할 거면 의사하라고 그랬다. 외모가 안 예뻐도 할 수 있는 직업은 의사다. 안예쁘니까 의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사연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50대 이후 외모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히면서 최근 달라진 외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여에스더는 “외모에 자신감 생긴건 50대 들어서다. 중학교 들어갔는데 ‘다 괜찮은데 치아 때문에 못생겨 보인다. 아버님에게 교정 해주라고 했다’ 아버지가 미신을 믿지 않는데, 아버지가 ‘교정을 하면 팔짜가 바뀐다. 팔짜가 좋으니 교정을 하지말라’고 했다. 그놈의 팔짜 타령 때문에 56년간 교정 안했다. 방송에 많이 나가다 보니 댓글에 ‘부정교합’, ‘입이 튀어나왔다’, ‘부부가 쌍으로 나왔다’ 라는 게 많았다”라고 고백했다.

여에스더 유튜브 화면

여에스더 유튜브 화면
이어 그는 “2년전부터 인비절라인이라는 교정 장치로 상당히 입이 들어갔다. 그 이후에 ‘성형했냐’ ‘나아졌다’라고 댓글이 보인다. 교정을 해서 입이 들어가서 콧대가 높아 보인다. 옛날보다 옆모습 나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교정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나의 모습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나오는 걸 기다리는 방법이 있다. 또 저처럼 56년씩 기다리지 말고 치아교정 같은 경우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까 치아 교정이나 아니면 인상을 크게 바꾸지 않는 쁘티 성형이나 피부과 시술은 권한다. 너무 큰 수술은 권하지 않는다. 성형을 하면 욕심이 생긴다. 덜 된 것 같다고 생각해서 다른 곳도 하고 싶어진다. 나의 인상을 크게 바꾸지 않는 정도의 수술을 하면 좋겠다”라고 따스하게 조언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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