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개최되는 ‘제3회 타고레 국제 영화제’가 올해에는 온라인으로 영화제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배우 이태성의 엄마로 알려진 박영혜 신인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함께 제작한 장애인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제3회 타고레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 장애인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17일, 해당 영화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수상자 중에 ‘최우수 공로상’에 박영혜 신인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추가 수상자로 확정되면서 ‘제3회 타고레 국제 영화제’에서 총 4관왕을 하게 되었다.
제작사 라이트픽처스에 따르면 "오늘 타고레 국제 영화제 조직위원 홍보팀에서 추가 수상자 발표를 했는데,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신인 감독이 최우수 공로상에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굉장히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오는 28일 ‘부산 가치 봄 영화제’에서 오후 3시 30분, 29일 오후 1시 20분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21일부터 부산 영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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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트컬처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