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혜리가 다이어트 중 대식가 못지 않은 대게 먹방을 선보였다.
혜리는 유튜브 개인채널에 ‘혜리曰 ‘대게는 살 안쪄’’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하며 가족과 대게를 먹으러 갔다온 동영상을 게재했다.
혜리는 “오늘 오랜만에 쉬는 날이다.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나들이도 하고 놀다가 유튜브 찍으면 좋을 거 같아서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신거울에 외출복으로 갈아입은 모습을 비쳤다. 혜리는 “나는 다이어트 중이다. 점심에는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 대게를 먹으러 가려고 하는데 대게틑 다이어트 식품이지 않냐. 이렇게 배 내놓는 옷도 입고 다닐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혜리는 니트크롭티셔츠를 입고 복근을 노출했는데 다이어트로 납작해진 배가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내가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서 보통 샐러드를 먹거나 샤브샤브나 월남쌈, 포케 이런 것들을 계속 반복해서 먹고 있다. 뭐 좀 먹을 수 있는 거 없을까 하다가 대게는 왠지 살이 안찔 거 같아서 먹는다”고 했다.

밥 먹으러 가는 중에 “배고파서 괴롭다. 오늘 엄마, 이모, 삼촌, 아빠, 나, 혜림이 이렇게 여섯 명이 먹는다”고 했다. 특히 혜리 엄마는 “혜리야 돈 준비해라! 여기 많이 먹을 거야”고 말했다.
혜리의 조카도 등장했는데 혜리는 조카를 보더니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빠르게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먹방을 이어간 혜리는 다이어트 중이라며 게는 살이 안찐다고 열심히 게를 먹었다. 너무 배부르다고 하면서 젓가락질을 멈추지 않았다. 동생 혜림은 “언니가 삼촌이랑 비슷하게 먹었다”고 했고 혜리는 “내가 다 먹었다. 한 2kg 먹은 거 같다”고 했지만 먹방을 이어갔다.
엄마는 느끼하지 않냐며 피클을 먹으라고 했는데 혜리는 “다이어트 중이라서 피클은 안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는 “아니 이거 진짜 거짓말 안하고 혜리가 3분의 2는 먹었다”고 하자 혜리는 민망한 웃음을 보였다.
한편 혜리는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에 출연한다. /kangsj@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